대단지 세대

※ 대단지 아파트는 보통 세대가 1,000세대 이상으로 보고 500세대 이상도 대단지로 보기도 한다.

"대단지 아파트의 특징 ?"


1. 낮은 관리비

2. 높은 환금성

3. 시세확인의 편리함

4. 생활편의시설 및 학군, 교통

5. 외부에 대한 통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컨소시엄 아파트란 "

* 컨소시엄 아파트는 여러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한 아파트이다. 건설사 혼자서 짓기에는 리스크가 큰 대단지 아파트들이 컨소시엄 형식으로 지어진다.

특히, 재개발/재건축이 이러한 형식으로 지어진다.


이런 아파트들은 브랜드사를 혼합하기도 하고 더 브랜드 가치가 높은 곳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처럼 마래푸라고 약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마포레미안푸르지오

또는, 도곡렉슬, 헬리오시티처럼 단지 고유의 네임을 사용하거나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처럼 두산건설과 현대건설 외에 경동건설도 들어갔으나 네이밍에 빠지기도 한다.

출저 꿈꾸는대로님 블로그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다양한 평형과 활발한 거래량

대단지는 세대수도 많기에 선택할 수 있는 평형도 다양하고 거래량도 활발하다.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이기는 하지만 개개인마다 다른 라이프스타일이 있고 가족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아파트 평형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아래는 송파구 헬리오시티의 평형인데 정말 다양한 평형을 가지고 있다. 아래의 사진 외에도 더 많은 평형을 가진다.

헬리오시티는 무려 9,510세대를 가지는 엄청난 대단지이다.

39형

 

49, 59형

 

84형

 

99, 130형

세대수가 많으니 거래량도 많고 거래도 쉬워지니 환금성도 좋다.

규모가 작은 빌라 같은 경우 거래량이 적으니 시세를 파악하기도 힘들어 계약이 성사하기 힘들다.

시세확인의 편리함 및 풍부한 수요

* 세대수가 많을수록 매매와 임대차 계약이 빈번하므로 데이터가 많이 쌓여있어 제시된 매매가나 전세가가 합리적인지 확인하기 쉽다.

바가지를 쓰고 매매하거나 전세가율이 지나치게 높은 곳에 들어가서 집값 폭락 등으로 인해 전세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적다.

또한, 대단지 아파트가 풍부한 세대수를 바탕으로 단지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니 아파트 수요자들도 꾸준하게 증가한다.

이러한 풍부한 수요로 지역시세를 이끌어갈 수 있다. 그야말로 좋은 입지에 브랜드, 대단지까지 갖춘다면 대장아파트가 된다.

대한민국 대장아파트 지도

편리한 시설과 각종 커뮤니티

* 흔히 500세대가 넘어가면 주민공동시설 설치 의무화로 인해 경로당, 놀이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만약 2,000세대가 넘는다면 유치원도 설치해야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커뮤니티 시설

사람들이 많으면 상가가 많이 생기고 커뮤니티 시설도 자연스럽게 들어선다. 게다가 대단지 아파트 근처에는 학교도 많아 학군이 좋아지고 지자체에서 교통이 불편하다면 이를 개선할 노력을 많이 들일 것이다.

등하교길도 안전하게 할 것이고 학원 등의 사교육 시설도 풍부하게 들어서면서 교육열도 향상된다.

또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개발 부지 5% 혹은 가구 부지 3제곱미터당 녹지조성을 해야한다.

그래서 대단지는 조경 시설이 깔끔하고 아름답다.

저렴한 관리비

* 세대수가 많을수록 세대당 관리비는 낮아진다.

이는 규모의 경제 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식으로 소독비나 공용면적의 전기세, 경비비 등 공용관리비를 좀 더 저렴하게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용관리비 품목 중 하나인 청소비가 1달에 10만원 발생한다고 하면 50세대는 2천원을 부담해야 하고 100세대는 1천원만 부담해도 된다.

그러나 대단지라고 해서 무조건 관리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전기도 많이 쓰고 유지보수하는데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100세대와 1,000세대 사이의 관리비는 차이가 나지만 2,000세대와 1,000세대의 차이는 그다지 나지는 않는다.

대규모 세대의 아파트 관리비

외부에 대한 통제성

* 요즈음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외벽 및 방범체계를 통해 단지 외부인의 접근성을 제약하고 차단한다. 입주자들이 낸 돈으로 조성한 단지 내 시설을 외부인이 접근하기 어렵게 하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위험을 줄이고 있다.

 

동래구 힐스테이트트라디움과 자이아파트

* 보안이 엄청나게 잘 되어 있다. 외부주차는 물론, 방범시스템이 잘 갖추고 있어 낯선 이가 아파트에 들어와서 소란을 일으킨다면 CAPS 같은 업체가 출동한다.

복잡한 인증

▶ 보통 1,000세대가 넘어가면 필수적으로 녹색건축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 외에도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 및 장수명 주택 인증 등 단지 규모 1,000세대가 넘어가면 다양하고 복잡한 인증이 필요하게 된다.

녹색건축인증제도란 건축물의 초기 계획과 건축물의 입지, 자재선정 및 시공, 유지관리, 폐기 등 건축물의 전 생애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요소들을 평가하여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하는 것이다

녹색건축인증제도

인증을 받으려면 여러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공사할 때부터 신경을 엄청 써야 한다.

풍부한 미래가치

대단지 아파트는 세대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인근의 도시개발로 인한 호재들을 누리기 쉽다. 개발 같은 경우도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사업목표를 맞춘다.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한 곳이 세대수가 많아 지역 개발의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입주민이 많다.

그리고 이러한 개발 호재로 인해 아파트 가격 상승의 확률도 증가한다.

또한, 몇 천 시대가 들어서는 곳은 희소성이 있다. 향후 이런 대단지에 들어설 부지가 줄어들면 기존의 대단지는 희소해져 가격이 상승한다. 그리고 단지 규모가 크다보니 메이저 브랜드사가 들어설 확률이 높다.

아파트 브랜드 평판 순위

대단지 + 브랜드 + 역세권이라면 최고의 호재를 누리는 것이다.

유의할 점

* 단지가 크다보니 같은 단지 내에서도 남향이나 역 근처냐 등의 요소에 따른 입지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

대로변과 붙어있는 앞동과 지하철역과 멀리 떨어진 뒷동은 가격 차이가 꽤나 발생한다.

단지의 구성도 체크해봐야 한다. 판상형과 타워형이 있는데 보통 판상형의 경우 맞통풍이 가능하고 일조량이 풍부하지만 구조상 동호수에 따라 조망이 다르다.

타워형의 경우 일조량과 맞통풍에 있어 판상형보다 적지만 다양한 방향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