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8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가 있었던 날이었다.


최근 들어 CPI 발표에 따라 큰 변동성이 없었던 것과 유사하게 3대 지수 모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을 했다.



자 그럼 그 CPI 물가지수는 어땠는지 한 번 알아보자.


1) CPI 지수는?



이번 CPI 의 전년대비 상승폭은 3.7% 로 예측치인 3.6% 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전 수치가 3.2% 였고, 그 전달은 3.0% 였던 것을 생각하면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부분은 조금 경계해야할 수치이긴 하다.



이번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상승하는 원유가격을 들 수 있다.


지난 6~7월 저점을 찍고 상승으로 전환하는 가격을 명확하게 확인 할 수 있는데,



전월 대비 상승폭을 표기한 CPI 레포트 상에도 원유에 대한 상승폭이 두자리수 대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2) 근원 CPI는?



어찌 보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근원 CPI 지수는 다행히도 전년대비 4.3% 인상을 보이며 예측치에 부합하기도 그리고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 내리는척 하다 다시 슬금슬금 올랐던 수치를 확인 할 수 있듯이 언제 다시 보란듯이 오를수도 있어서 꾸준히 수치를 체크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해보인다.


CPI 와 근원 CPI 를 비교하는 그래프를 보면 확연히 그 흐름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




꾸준히 빠른폭으로 하락하던 CPI 는 6월 바닥을 찍고 반등중이며, Core CPI 는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물가지수 체크는 1. 원유가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2. Core CPI 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는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3) 금리 예상치는?


올해 총 3번의 FOMC 회의가 남아 있다.


9월에는 금리 동결, 11월에는 반반 정도로 현재는 의견이 좁혀져있다.


그리고 12월에는 아주 미약하긴 하지만 금리 인하에 대한 의견도 2% 정도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아무리 CPI 발표 및 금리 인상 발표에 따라 작년보다 시장이 덜 반응하긴 하지만 앞으로 있을 물가지수와 금리 관련 자료들은 꾸준히 체크하면서 투자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성투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