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름답다"는 뜻으로 미국에서는 MAGNIFICENT 7 주식이 있다. 23년 상반기 뉴욕 증시에서 강세를 기록한 7종목으로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구글, 테슬라"가 매그니피센트 7이다.
이 7개의 기업은 시가총액이 무려 1조 달러에 달하는 어마무시한 기업이다. 23년에 들어서는 AI수혜에 이어서 S&P500의 지수를 이끌고 있다. FAANG이나 MEGA처럼 새로운 신조어이다.
22년 한 해, 역사적인 하락을 기록했으나 23년 상반기 동안 S&P500은 20% 반등에 성공했지만 위의 7개 종목을 제외하고는 미미하다. 7개 종목은 올 상반기에만 평균 상승률이 무려 88.94%가 되었다. 대부분이 빅테크 기업이라는 점에서 미국 시장을 견인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들의 영향력은 전세계급이다.
한국자산운용 매그니피센트7 ETF
한국자산운용에서는 ACE 미국 빅테크 TOP7 PLUS ETF, 미국빅테크 TOP7 PLUS 레버리지, 미국빅테크 TOP7 PLUS 인버스를 출시한다.
빅테크7은 우리의 삶의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고 이 7개의 항목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2023년 9월 12일에 출시된다.
미국 기술 혁신의 역사
현재까지 미국 기술 혁신은 미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고 23년의 핵심 사업 모델은 AI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료, 교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AI가 활용되고 AI시장 규모는 2.57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21년만해도 메타버스가 핫했지만 지금은 좀 시들었다. 아직 기술발전이 미비하다는 의견이 많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기술 혁신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국가 경쟁력 강화와 중국의 견제에 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총 2,800억 달러 규모의 연방 재정을 투입하여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및 기반 확충 지원을 발표했다.
미국의 혁신기업에 대한 외부의 평가도 굉장히 우호적이다. 보스톤컨설팅그룹에서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을 선정하는데 산업 내 평가, 글로벌인지도, 산업 간 평가, 가치창출지표 등의 요인들을 평가한다.
위의 내용을 보면 미국의 빅테크 기업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미국 빅테크 주주 친화 정책
빅테크는 투자에 집중하기에 배당률이 적거나 배당금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을 통해 환원하고 있다.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보통 미국은 자사주를 매입하면 이를 소각하여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식의 가치를 올리는 편이다. 그렇기에 주주들에겐 호재이다. 애플은 3,000억 정도의 자사주 매입을 했고 엔비디아도 총 250억의 자사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빅테크는 미국 증시의 특징을 가장 잘 반영한 새로운 벤치마크이다. 미국 증시는 빅테크 상위 종목에 자금이 집중되어 있다. 즉, 빅테크 기업의 상승이 곧 미국 증시 전반의 상승을 이끌어간다. 그만큼 빅테크의 존재감은 어마무시하다. 공격적인 투자와 과감한 M&A, 엄청난 인재들의 기술혁신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실적을 진화시킨다.
하지만 다 좋을 수는 없다. 투자 전 점검해야하는 리스크는 밸류에이션 격차가 확대되는 것이다. 단, 올해 하반기 들어 격차 축소되고 있고 빅테크의 매출 및 실적 전망치는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ETF 개요
타사와 다른 점은 빅테크 종목에 동일한 비중으로 집중투자하는 것이다. 시총 기준 1~5위는 각 15% 수준, 6~7위에 10%, 8~10위는 1.67%이다. 압축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지는 것이다.
정기 리밸런싱으로 자동 고가매도/저가매수를 진행하는데 매년 2, 5, 8, 11월 지수 정기 변경을 통해 종목별 비중을 자동조절한다. 단, 각 업종 내 높은 시장점유율과 산업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은 투자 비율을 높일 준비를 한다. 한국자산운용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려 투자한 결과 매 분기 리벨런싱한 결과가 시총 기준으로 투자한 것보다 수익률이 높게 나왔다.
ACE 미국빅테크 TOP7 PLUS는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시가총액을 상위 7종목에 비중 95%, 나머지는 5%이다. 패시브형 주식이고 환노출의 위험이 있다.
총보수는 연간 0.30%로 평균 보수율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레버리지는 2배 추종, 인버스는 -1배 역방향으로 투자하는 것이고 환노출의 위험과 위험등급으로는 1등급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보수는 0.60%로 저렴한 편이다. 단, ETF는 단기 투자용으로 추천하는 편으로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위해 투자하는 리스크헷지용이다.
지수는 SOLACTIVE US의 지수를 추종하고 중요한 것은 연 4회 리벨린싱한다. 2, 5, 8, 11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