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Hanssem Co., Ltd.)은 부엌 가구 제조, 유통 및 인테리어 가구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1970년 건축 설계 업을 하던 조창걸 한샘 전 회장이 설립하였습니다.

1970년 부엌 가구에서 시작한 한샘은

1997년에 인테리어 가구를 공급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욕실, 창호, 마루 등 건재 아이템까지 영역을 확대하였고,

주거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아이템들을

디자인파크, 리모델링/부엌/인테리어 가구 전문매장, 인테리어 제휴점과 온라인 쇼핑몰,

건설사 특판 등의 유통망을 통해

부엌, 욕실, 침실, 거실 등 주택 모든 공간에 필요한 가구와 기기, 소품, 패브릭, 건자재 등을

제공하는 토털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70년에 "한샘"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었고,

1986년에 미국 현지법인 설립,

1991년에 일본 현지법인 설립, 방배사옥에 입주하였으며,

1992년에 한샘 제3공장(시화) 완공

1996년 중국 현지 법인 설립,

1997년 인테리어 사업 시작, 한샘 디자인파크 방배점(1호점) 오픈

2002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

2013년 한샘 오이도 물류센터 오픈

2016년 한샘 디자인파크 하남 스타필드점 오픈

2017년 한샘 디자인파크 고양 스타필드점 오픈

2018년 한샘 디자인파크 용산 아이파크몰 점 오픈

2019년 강승수 회장 취임

2020년 한샘 디자인파크 기흥, 안성, 전주점 오픈하면서 사세를 확장했습니다.

한샘의 설립자인 조창걸 명예회장은 1939년생으로,

1970년 한샘 설립 이후 50여 년간 국내 가구, 인테리어 시장을 이끈 이 분야 산증인입니다.

1970년 주방가구 판매를 위한 소규모 매장으로 한샘을 설립했으며

국내 처음으로 현대식 가정에 걸맞은 입식 주방을 도입했고

이후 1980년대 급속한 도시화, 아파트 개발 붐에 힘입어

한샘을 국내 굴지의 종합 가구, 인테리어 업체로 키워냈으며,

조창걸 명예회장이 1994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한샘은

최양하 전 회장, 강승수 현 회장으로 이어지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조 명예회장은 슬하에 1남 3녀를 뒀으나 장남 오원찬 씨는 2012년 사망했고,

조은영, 조은희, 조은진 씨 등 조원찬씨의 동생들도 한샘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경영 승계가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후 2022년에 조 명예회장 본인(15.45%)과 특수 관계인 7명 등의 지분 27.7%를

IMM 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하였고,

인수 결정 당시 주당 가격은 약 22만 원이었습니다.

9월 8일 한샘의 종가는 56,800원이었습니다.

52주 최저가는 37,050원,

52주 최고가는 60,700원입니다.

배당은 2002년부터 해마다 실시해 왔습니다.


2022년과 2023년의 매출액은 2021년 대비 10% 이상 줄어들어 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된 상태입니다.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인한 주택 거래 절벽 상황,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구·인테리어 업계의 실적 하락,

인테리어 부문 수요의 위축에 더해,

고환율과 고금리로 인한 비용의 증가가 영업이익 적자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