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침대는 코스닥 152위의 중견 기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대 생산 업체로는 국내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트리스와 침대, 가구 제조업과 부동산 매매, 임대업을 하고 있는 에이스 침대의 본사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1980년부터 1991년까지는 미국 씰리사와 기술제휴 관계였었는데,

아직도 씰리코리아의 회사 홈페이지 가장 앞줄에는 "에이스 침대와 라이선스 계약 및 기술지도" 라고 되어 있네요.^^;;


에이스침대의 대표 안성호 사장은 부친인 안유수 회장으로부터 에이스 침대를 물려 받아 운영을 하고 있으며

1994년 세계의 침대 기업 중 최초로 ISO90001 인증을 따 낸 업체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침대 업계 최초로 HS 마크, 환경마크를 획득하였습니다.

코스닥 상장은 1996년에 하였으며,

주주 구성은 대표인 안성호가 74.56%, 안정호가 5% 입니다.

안정호는 업계 2위 시몬스 침대의 대표로 두 사람은 형제지간입니다.

안유수 회장이 장남인 안성호에게 에이스 침대를 차남 안정호에게 시몬스 침대를 물려 주었다고 하네요.

주주 구성에서도 보시다시피, 에이스 침대의 주식은 대부분 안성호 대표가 소유하고 있고 시장에 많이 풀려 있지가 않아 하루 거래량도 많지 않습니다.

덕분에 오랫동안 코스닥에 머물러 있는 주식입니다.

에이스 침대가 대중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고 장수 브랜드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광고의 효과가 아주 컸는데요,

그 시대 탑 인기 배우인 박상원이 나와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하던 그 광고 덕분입니다.


지금은 젊고 잘 생긴 박보검이 나와 광고를 하고 있네요.^^

에이스 침대 광고를 누가 만들었고, 만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자 마음을 흔들 줄 아는 것 같습니다 ㅎㅎ

에이스 침대의 9월 8일 종가는 25,350 원 입니다.

52주 최저가는 25,300원,

52주 최고가는 41,600원 이었습니다.


에이스 침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 같습니다.



해마다 배당도 꾸준히 실시했네요.

대표가 워낙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배당이 주주 친화적인 목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배당율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