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미국 주식은 7월에 이어서 8월에도 조정을 받으며 마감을 했다.
S&P500 지수는 2월에서 부터 시작된 상승 랠리를 4개월만에 마감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을 하고 말았다.
개별 종목들도 각 종목별 편차가 심해졌으며, 한 달 간 좋은 실적을 보였던 엔비디아의 상승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공포 탐욕 지수의 추이도 살펴 보면 중도에서 살짝 상승한 탐욕으로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9월 1주차 실적 발표 일정
실적 발표는 사실 끝난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수요일에 있는 밈주식인 게임스탑이 눈에 들어오는 정도랄까?
아무튼 바로 오늘인 9월 4일은 미국 노동절로 인해 휴장을 맡게 되었으니 잠시 쉬어가도록 하자.
게임스탑
실적 발표 중에 있었던 기업 중 21년 초 미국 SNS 레딧을 중심으로 한 개인투자자들의 봉기로 한 창 핫 했던 게임스탑의 실적 및 주가가 급 궁금해져서 알아보려고 한다.
한창 떠들석했던 시기의 주가는 무려 $120 이상이었던 것에 반해 현재 주가는 10분의 1토막이 나서 $18 정도에 머물러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다.
그래도 여전히 시가총액은 $5.6b 으로 7.4조원의 규모가 있는데 과연 이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기도 하다.
전문가들의 의견 또한 부정적이며, 1년 뒤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28% 정도 낮은 $13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예측은 아무래도 최근 실적을 살펴 보면 아~ 그렇구나 하게 된다.
지난 분기 실적을 보더라도 매출은 그 전 분기 대비 반토막으로 줄어들었으며, EPS 또한 적자로 다시 돌아선 모습이 안타깝기 까지 하다.
적자를 보는 기업 답게(?)
영업현금 흐름 또한 마이너스를 보이는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이 난관을 풀어나갈지 의문스럽기도 하다.
아무래도 이번 분기 실적 또한 예상치에서 보았던 것 처럼 적자를 기록하고 매출 또한 정체되는 것을 벗어날 수 없어 보인다.
온라인 시장에 밀려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스탑은 아무래도 그 돌파구를 마련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밈주식으로 한창 핫 했던 주가는 사실상 복귀하기는 불가해보이고, 앞으로 흑자로 돌아선 뒤 그 흑자를 유지하는지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