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가가 오를 때는 절대 팔지 않는다. 왜 이기는 말에서 내린단 말인가?
나는 하락하는 주식은 절대 잡지 않는다. 뭐하러 지는 패를 잡는단 말인가?
니콜라스 다바스
니콜라스 다바스는 원래 무용수 출신으로 우연한 기회(출연료를 돈 대신 주식으로 받았는데 그게 대박납니다)에 주식 시장에 뛰어 들면서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 라는 책을 쓰며 단번에 유명해진 전략투자가입니다.
주요 활동 시대는 1960년대였는데 그 당시 니콜라스 다바스가 발견한 주가 흐름을 보고 '박스 이론'을 만들어 냅니다.
월가의 영웅들 시리즈로 출간된 4권의 책중 하나로 핵심 내용을 소개 해 보고자 합니다.
#1. 박스 이론이란?
- 주가 흐름은 엘리어트 파동이론처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그 흐름을 이어 갑니다. 이때 일정 가격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박스' 형태의 가격 형성이 되다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이러한 '박스'권에서의 상승 움직임 또는 하락 움직임을 파악해서 매수, 매도 포인트로 잡는 이론입니다.
아래 주가는 의료 AI로 관심받고 있는 '루닛'의 올해 일봉 차트입니다.
위의 차트처럼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속에서 많은 박스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 박스 흐름을 벗어 나는 트리거가 상승이냐 하락이냐에 따라 추세가 만들어 짐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박스 이론은 차트 패턴의 '플랙(깃발)' 패턴과 동일합니다
#2. 불타기와 손절매
- 박스이론의 핵심은 '불타기'와 '손절매' 에 있습니다.
니콜라스 다바스가 강조하는 것 역시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 입니다.
이를 위해서 손절매 라인은 박스 움직임을 따라 움직이며 박스권을 이탈하는 구간을 주요 손절매 구간으로 설정합니다. 이렇게 되면 일종의 'Trailing Stop (목표치 상승에 따른 손절가 조정 : 아래 링크를 참조 하셔도 됩니다 https://blog.naver.com/stockoptionguy/223121957123)' 과 동일한 효과를 보게 됩니다.
아울러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물타기가 아닌 불타기 (수익중에 추가 매수)를 다른 박스로 상승할때 시행한다는 것입니다.
- 특히 손절은 박스권 바로 아래로 설정하며, 한단계 점프한 박스권이 만들어지면 그 박스권 바로 아래로 제2의 손절매 구간을 만들어 놓음으로써 손실폭을 최소화 하도록 했습니다. 박스권 아래로 내려 가지 않는 이상 손익은 최대한 보존되며, 불타기를 통한 수익이 늘어나게 됩니다 (불타기시 수익률은 줄어듭니다).
- 고점을 뚫을 때 두려워 마시고 '손절' 라인을 확실히 설정 해 놓는다면 (이는 반드시 '자동매매 방식' 으로 설정 해 놓으셔야 됩니다. 내 의지로는 손절이 나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돌파 매매를 경험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