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항암제 관련 주식으로 코스닥 황제주로 떠오를 만큼 강력한 주식이었다. 게다가 최근 알테오젠 바이오로직스를 품고 합병을 하여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자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 신약후보 물질 개발과 임상시험, 허가, 생산, 판매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벨류체인을 구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흡수합병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그런데 특허 문제로 인해 주가가 더 하락할 수도 있다. 오늘은 알테오젠 합병, 그런데 주가 더 하락할 악재가 있다는데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알테오젠 합병
알테오젠은 항암제 등을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로 바꾸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LT-B4는 알테오젠의 주요 캐쉬카우로 항암제에 사용된다. 실제 상용화로 이어진 것이 "키트루다"이다.
키트루다는 머크가 개발한 항암제로 키트루다에 ALT-B4를 적용하여 피하주사 형태로 적용하면 많은 양의 약물이 피부 아래로 퍼지고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알테오젠은 ALT-B4를 적용한 항암제를 여러 회사와 약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노바티스와 계약을 체결하였고 그 규모는 32억 2,300억 달러 수준이다. 이렇게 ALT-B4 하나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최근 합병 소식이 나왔다.
바로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를 흡수합병하는 것이다. 합병 예정일은 12월 29일이며 눈여겨볼 만한 것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이다. 합병이 된다면 알테오젠은 기본 플랫폼 기술 외에도 자체 의약품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된다.
특히, 기존의 주력상품이었던 안과질환 관련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연구개발 전략에도 변화가 기대되는 바이다. 자회사 주주들에게는 총 60만 477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기존 알테오젠 주주는 합병 후에도 기존 주식을 그대로 유지되며 자회사 주주들은 5주마다 알테오젠 주식으로 바뀌는 효과가 발생한다.
특허 문제로 주가 하락할지도 ?
자회사 흡수합병으로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 신주 60만주를 발행하면서 기존 주주 지분이 감소하게 되고 자회사 주주들이 새로 받는 알테오젠 주식 60만 주의 매도압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테오젠은 현재 특허이슈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바로 알테오젠의 ALT-B4 기술이 독일의 할로자임이란 회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다. 미국에선 할로자임의 알테오젠 특허분쟁에 대해 무효라고 판단했지만, 유럽은 다르다.
유럽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할로자임의 유럽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알테오젠에게 제조 판매, 수입 금지령을 내렸다. 그래서 영향 국가는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의 8개 국가로 이 판결로 유럽 시장의 알테오젠 영향력을 축소시킬 수 있다.
그래서 알테오젠 역시 항소심을 신청했고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알테오젠의 특허 침해 이슈로 인해 특정 국가에 판매 중지가 내린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그에 따른 기업가치에 상당히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에서도 불리한 판결을 받는다면 그야말로 대악재인 것이다.
결론
결국 알테오젠의 특허 침해 이슈가 합병보다 주가를 하락시킬 수 있는 더 큰 문제를 준다. 특허 분쟁이 키트루다 및 안약 치료제 등의 제품이 아예 유럽과 미국에 판매 금지가 내린다면 해외 수출 로얄티로 먹고 사는 알테오젠에겐 잔인할 소식일 수 있다. 그래서 알테오젠을 투자할 때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이슈가 바로 특허 이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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