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휠라 홀딩스(Fila Holdings Corp.)는 대한민국의 이탈리아계 의류 브랜드로,

가정용 섬유제품, 의복, 신발, 가죽제품, 시계, 화장품 및 골프 장비 등의 제조,

도소매 및 수출입을 목적으로 1991년에 설립되었고,

2020년에 휠라코리아를 물적 분할한 후 휠라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한 중견기업입니다.

휠라는 1911년 이탈리아의 휠라 형제(잔 세베로 휠라, 에또레 휠라)가

비엘라(Biella) 지방에서 창업한 의류 브랜드로,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입니다.

원래는 알프스 부근에서 속옷을 주 종목으로 생산하였었고,

현재는 휠라의 라인업 중 하나인 '휠라 인티모'가 휠라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츠 웨어를 전문으로 생산하기 시작했고,

1980~1990년대에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발돋움하였습니다.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섬유 제조업 시작

1973년 테니스를 통한 스포츠마케팅 시장 진출

1991년 휠라코리아 설립

2005년 FILA Global Group에서 독립

2007년 FILA Global 상표권 및 사업권 인수, 전 세계 라이센시를 통해 로열티 수취

2010년 휠라코리아를 물적분할 후 휠라홀딩스로 사명 변경 후 지주회사로 전환,

코스피 시장에 상장

2011년 美 골프전문 업체 Acushnet(아쿠쉬네트) Company 인수

2016년 Acushnet Holdings Corp. 자회사 편입

2018년 고샤, 펜디와의 콜라보 성사

2020년 휠라코리아 물적분할 및 휠라홀딩스로 사명 변경을 하였습니다.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 부진과 경영 난조로 2000년대 초에 휠라 본사가 파산 상태에 이르면서

2003년 휠라코리아 윤윤수 대표가 3명의 휠라 본사 임원 및

미국의 헤지펀드 케르베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함께 지주회사인 SBI를 만들고

내부 경영자 인수 방식인 MBO를 통해 휠라 본사를 인수하였고,

2007년에 한국지사가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완전히 인수하면서

휠라코리아가 전 세계 휠라 브랜드를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휠라코리아의 윤윤수 회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진해운에 입사, 화승 이사, 휠라코리아 CEO를 거쳐,

휠라 회장 자리까지 오른 샐러리맨의 신화를 쓴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휠라홀딩스의 지분 구조를 보면

주식회사 피에몬테 외 5인이 31.60%를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공단에서 7.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템플턴자산운용회사에서 5.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31일 휠라홀딩스의 종가는 37,900원이었습니다.

52주 최저가는 29,150원,

52주 최고가는 40,900원입니다.




배당은 2010년 상장 이후 해마다 실시해 왔고

2022년과 2023년은 9월과 12월에 두 번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9월 26일 기준 배당 수익률은 4.32%입니다.



매출액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으며,

2022년의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12%가량 하락하였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매출 조정 작업이 지속되었고,

재고자산이 늘어나면서 실적 감소로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2023년 예상치도 2022년 영업이익을 따라잡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