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못한 형태로 나오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빅테크들의 실적 역시 잘 나오면서 AI가 실제로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을 차례로 증명하고 있다. 나스닥은 전날 1.05% 상승, 오늘도 0.45% 오르면서 27,000포인트를 넘으며 전고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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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미국 증시와는 달리 한국 증시는 7천피에서 추락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 역시 기대되는데 왜 한국 증시만 이런 모습을 보일까 ? 오늘은 나스닥 "전고점" 돌파! 근데 한국 증시는 "하락" 면치 못해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나스닥 전고점 돌파!

며칠 동안 나스닥이 오른 핵심은 역시 "AI 투자 사이클이 강하게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엔비디아는 시총 6조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나스닥을 견인한 종목들을 보면 마벨 테크놀로지, 브로드컴, AMD, 아마존, 팔란티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형 AI 반도체, 클라우드 관련 주식들이다. AMD 리사수는 아직도 반도체 수요는 폭발하는데, 공급은 타이트하다고 밝혔으며 AI 투자 수혜가 ASIC, 네트워크, CPU까지 퍼질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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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AI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나스닥의 상당 부분이 특정 대형 기술주들에게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현재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라 추격매수보다는 10년물 국채금리나 실적을 유심히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국 증시는 왜 이런가 ?

미국 나스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한국 증시는 미국과 달리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휴가 끝나고 재개된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지수가 짓눌리고 있다. 이유는 3분기 삼전닉스의 실적을 발표에 앞두고 차익실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증시는 외국인들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아무리 미국 AI 시장이 강세라도 외국인이 받쳐주지 않는 이상 한국 반도체 시장 역시 강세장으로 가기는 힘들다. 9월에만 외국인 순매도 금액이 21.5조원인 만큼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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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이 끝난 와중에 다시 반도체 주식으로 들어가는 것은 좀 어려워 보인다. 반대로 미국에 몰리는 자금은 점점 커지는데, 9월 4주에만 206억 달러가 순유출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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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확실히 매우 좋을 것이라고 시장은 이미 예상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만 전년 대비 9배나 될 것으로 추정될 정도인데 최근 원화 강세로 수출 수익률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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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 AI 주식들이 올해 7월부터 계속 떨어져 왔기에 이제는 저점을 찍고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믿음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고래 입장에선 미국 AI 대형주를 모아가지, 굳이 이미 크게 오르고 크게 수익을 본 한국 반도체 시장에 다시 진입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지금 한국 증시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