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로보틱스는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 나름 핫했던 종목이다. 피지컬AI가 뜨면서 로봇 관련주에 관심 있던 투자자들 모두 코스모로보틱스 공모주에 참여할 정도였다. 지난 5월, 공모가가 6천원로 코스닥에 들어온 후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런데 매출조작이 들통나 결국 폭락하여 주주들에게 뒤통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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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스모로보틱스 주가 폭락 이후 반등해도 다 팔아야한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코스모로보틱스 매출조작


코스모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으로 주로 보행 재활, 보행 보조, 근력 보조용 로봇 제품을 생산한다. 성인용 재활 로봇인 EA2 PRO, 소아 청소년용 BAMBINI, 일상생활 보조 제품인 웨어러블 슈트 등이 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6년 5월 11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하고 첫날 종가가 24,000원까지 올라 무려 4배나 올라 따따상을 쳤다. 그리고 같은 달, 68,000원까지 오르면서 26년 공모주 중 가장 성공적인 입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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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로보틱스가 이렇게 오른 이유는 전형적인 신규 상장과 로봇 테마 기대감만으로 오른 것이다. 사실 실적은 증명되지 않은 종목이다. 실적을 보면 아직 적자라 영업이익이 아직 +로 돌아서지 않았다.

구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24년

70.2억

-88.7억

-119.8억

25년

88.6억

-81.5억

-221.3억

26년 1분기

12.7억

-26.8억

-30억

26년 2분기

12.4억

-33.2억

-72.2억

26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08.1%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이 12.4억인데, 영업손실이 33.2억이라 무려 3배나 손실이란 것을 알 수 있다. 26년 상반기만 봐도 영업이익률이 -267%인 전형적인 적자기업이다.


실적이 이렇다 보니 기대감만으로 오른 주식은 하락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여기에 불을 더 붙인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매출조작 사건"이다. 코스모로보틱스가 25년 실제 판매가 아닌 거래를 매출로 잡아 약 35억원의 매출을 부풀렸고 그 제무재표를 상장 과정에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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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순 회계상 실수가 아니라 명백히 IPO에 큰 영향을 줬다. 당시 기업가치가 그정도가 아닌데 기업가치를 거품처럼 부풀릴 정도로 사기를 친 수준이다. 이는 IPO 공시 신뢰성, 회계 조작, 상장적격성의 신뢰를 깨뜨려 다시 한번 상장을 뒤돌아보게 할 정도의 큰 사건이다.

폭락 후 다시 반등한 이유



​매출조작 이후 하한가를 찍고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9월에는 7천원 대까지 떨어지면서 아예 공모가 수준까지 내려왔다. 특히, 9월 30일에는 29.98% 떨어지며 7,520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경찰이 회사의 매출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하여 압수수색했다는 보도 때문이다.



9월 30일, 매출 부풀리기 의혹 이후 10월 초에 다시 주가는 20% 이상 상승하였다. 코스모로보틱스가 공식적으로 "해당 매출은 적법하게 인식된 매출"이라고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 떨어진 주가에 대해 반등 매수심리가 유입되었다.

그 결과 다시 8천원 대까지 상승하였다. 하지만 20% 반등했다고 해도 아직 악재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한국거래소는 관련 매출 의혹의 관계를 낱낱이 조사하고 경찰 수사 역시 진행 중인 상태이다.

만약, 35억 매출이 적법하게 인증된 매출이라면 코스모로보틱스의 주가는 안정적인 상승을 보여주겠지만 허위매출이란 것이 확정된다면 주가 폭락은 물론 IPO 당시 공시 신뢰성까지 부셔버리기에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코스모로보틱스를 들고 있는 주주라면 지금 다 팔아버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