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세계 최고의 생성형 AI 기업인 오픈AI(OpenAI)의 상장 전 주식(Pre-IPO)에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용 토큰화 상품을 발표하면서, 거버넌스 토큰인 ONDO 가격이 2% 이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앤트로픽(Anthropic) 등 경쟁 AI 기업들이 상장 절차를 가속화하는 반면 오픈AI의 증시 상장은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도가 선보인 비상장 기업 투자 플랫폼이 시장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입니다.


온도 파이낸스는 오픈AI 비상장 주식 연계 토큰인 'OPAIPon(OpenAI Private Market Note)'의 1차 발행 구독 신청을 오는 11월 2일 주간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해당 청약은 2주 동안 진행되며, 자격 요건을 갖춘 '온도 프라이빗 클라이언트(Ondo Private Clients)'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독점 제공됩니다. 이번 공모는 이달 초 온도가 비상장 AI 기업들에 대한 토큰화 투자판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한 '온도 프라이빗 마켓' 플랫폼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이미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영구선물(Perps) 시장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1차 시장 청약 기회까지 연 것입니다.


이번 상품 출시는 오픈AI의 상장 일정 연기 소식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Sam Altman) CEO는 지난 9월 인터뷰에서 AI 안전성 문제를 언급하며 2026년 내 상장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오픈AI의 상장 시점을 2027년 이후로 내다보고 있죠. 반면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 레이스에서 한발 앞서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온도 파이낸스가 제공하는 OPAIPon 토큰은 오픈AI의 향후 유동성 이벤트(IPO 등) 시 주가 평가액에 연동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법적 의결권이나 직접적인 주식 소유권을 의미하지는 않으나 비상장 AI 거함의 가치 상승에 온체인으로 투자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규 프리-IPO 토큰화 사업 확장 소식에 힘입어 ONDO 토큰 가격은 월요일 24시간 동안 2.3% 이상 오르며 장중 0.4231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최근 한 달간 지속되었던 조정세를 딛고 반등 계기를 마련한 모습인데요.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의 협력을 통해 토큰화 펀드를 운용하며 TVL(총 예치 자산) 3,000만 달러를 돌파시켰던 온도가 이번 오픈AI 토큰화 상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경우, 온체인 RWA(실물연계자산) 및 비상장 주식 토큰화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