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대표주인 삼성전자를 보유 했던 수많은 개인들의 자금 약 10조원이 이탈을 하여 많은 손실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랬던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안고 다시 개인투자자들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비하지만 이달 개인의 9500원의 순매수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이번달 순매수가 1조원 가까이 나온 가장 큰 트리거로 언론에서 주로 언급하는 것은 연기금의 삼성전자 매수입니다.
연기금까지 매수를 하자 삼성전자가 진짜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바닥론이 설득력을 얻게 되어 개인투자자들을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래 개인들의 순매수와 연기금 등의 거래 실적을 보면 의문이 듭니다.
<KRX - 삼성전자 투자자별 거래 실적 (8월), 거래대금 단워 : 원>
<KRX - 삼성전자 투자자별 거래 실적 (7월), 거래대금 단워 : 원>
개인들은 삼성전자를 7월과 8월 모두 계속해서 순매수를 하고 있는 상황은 맞는데, 연기금은 계속해서 대량으로 팔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기사만 보시면 잘못된 정보가 주입이 될 수 있으니 꼭 자료를 직접 찾아보시면서 체크를 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오히려 외국인은 개인들과 마찬가지로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개인투자자를 삼성전자로 다시 이끌고 있다고 기사를 썼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자료를 보시면 외국인, 개인, 은행 정도만 매수를 이어나가고 있고 나머지 기관들과 연기금은 삼성전자를 외면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플팍스에서도 많은 글이 올라왔었지만 외국인들의 개별종목 투자는 방향성이 크게 없습니다.
그들은 선물옵션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지수를 크게 움직일 수 있는 삼성전자등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주식들을 매수합니다.
그 매수량도 선물옵션 시장에 들어가는 돈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KRX- KOSPI 200 옵션 투자자별 거래 실적 (최근 6개월), 거래대금 단위 : 백만원>
믿겨지지 않으시겠지만 이미 최근 6개월동안 20경원이 넘는 돈을 풋옵션에 배팅하면서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 시장의 폭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적을 위해 삼성전자를 1달에 1조 가까이 매수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죠.
외국인들이 바라는 모습은 한국의 다른 기관들이나 개인들이 삼성전자들을 사면서 지수 상승에 배팅하며 많이 물리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폭락이 벌어지면 결국 외국인은 삼성전자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비교도 안될 정도의 엄청난 돈을 옵션 시장에서 벌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삼성전자를 다른 개미들이 돌아오고 있으니 늦기 전에 사라는 늬앙스를 풍기는 언론은 정말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외국인들이 틀릴 수도 있지만 풋옵션에 들어간 돈이 저렇게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분명 한국의 시장이 폭락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언론에서 언급하면서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를 날려줘야 맞는 것 아닐까요?
시장이 폭락을 시작하게 되면 이미 늦습니다.
우리는 이미 멀지 않은 과거 2021년도에 경험을 해 봤습니다.
꼭 잊지 마시고,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지 마시고 조심하셔서 투자를 장기적으로 이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