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전날 미국발 AI 우려가 금일 국내 장 초반 급락으로 이어졌지만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반등하면서 코스피는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해외에서는 AI 투자의 수익성과 자금조달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으나, 국내 증시가 과매도 국면이라는 시각도 함께 나옵니다.
이에 '금일 국내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한 해외 시각'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국내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한 해외 시각
국제금융센터 장수창 연구원 보고서 참조
01. 국내 시장 동향
1) 주가
● 코스피는 5,550으로 마감해 전일보다 0.3% 상승하였습니다. 장 초반에는 미국 빅테크의 AI 설비 투자(Capex) 우려로 -4% 이상 급락했습니다.
● 솔라다임이 미국 IPO 검토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심리가 회복되면서 SK하이닉스(+4.4%)와 삼성전자(+0.5%)가 상승 전환했습니다.
● 외국인은 코스피·코스닥 합산 1.1조원을 순매도했고, 기관(+7,711억 원)과 개인(+2,780억 원)은 순매수 했습니다.
● 아시아 증시는 일본(-0.4%), 인도(-1.2%)가 하락했고, 중국(+1.5%), 홍콩(+1.1%)은 올랐습니다.
2) 금리
● 국고채 3년물은 3.78%(-6bp), 10년물은 4.07%(-8bp)로 하락했습니다.
● 안전자산 선호, 미 국채금리 급락,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3년물 +0.6조 원)가 하락 요인이었습니다.
● 한국 CDS는 25bp로 보합이었습니다.
3) 환율
● 원/달러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1.9원 내려 원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 위험회피 심리로 상승 압력이 있었지만, 수출업체의 달러 환전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매수가 이를 상쇄했습니다.
● 달러인덱스는 안전자산 수요와 유가 상승(WTI 100달러 돌파)으로 0.1% 강세였습니다.
02. 해외시각
1) AI 투자의 수익성과 자금조달 리스크
● 수익성 검증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 CaixaBank는 시장이 대규모 투자 자체에는 우호적이지만, 그 투자가 성장과 이익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려 한다고 봤습니다.
- FBB Capital은 메타 실적이 과잉투자 우려를 자극하면서 AI 수혜주의 차익실현 압력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메타의 AI 인프라 관련 지출 약정액은 7월 7000억 달러에서 8250억 달러로 늘렀습니다.
● 자금조달 위험은 중소형 기업 중심으로 제기 됩니다.
- Miller Tabak은 대형 빅테크의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중소형 기업에서 자금 경색이 현실화되면 AI 투자 전반으로 불안이 급격히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JP모건은 기술 섹터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웃도는 잉여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 위험회피성 자금 로테이션
● 최근 몇 주간 헤지펀드의 AI 포지션 청산이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저가매수보다 자본 보존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자금이 AI·모멘텀주에서 비 AI·고수익성 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봤습니다. 10월 들어 S&P500 비 AI 종목은 +7.3%로 지수 전체(+0.2%)를 7.1%p 웃돌았습니다.
● DBS는 미 국채금리가 여전히 높은 만큼 투자자들이 미 국채 매수로 리스크를 일부 헤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 국내 파급효과
● 부정적 시각
반도체 수출은 호황이지만 내수 회복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과 금리 상승으로 가처분소득이 압박받고 민가 고용도 둔화되고 있어 K자형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 긍정적 시각
KOSPI의 12개월 선행 PER은 4.2배로 인도네시아 지수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어서 과도하게 저평가되었다고 봤습니다. 시장이 안정되면서 장기간 초과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솔리다임 IPO 중단으로 SK하이닉스 반등, 한국 증시 과매도 및 코스피 저평가 매력 부각'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요약하면
1) 코스피는 미국발 AI 설비투자 우려로 장초반 -4.4% 넘게 급락했지만, 반도체주가 반등하면서 +0.3%로 마감. 반등은 솔리다임의 IPO 중단 소식에 SK하이닉스가 +4.4% 오른 영향
2) 시장은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검증 요구가 커지고 있음. 중소형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조달 리스크 우려도 상존
3) 자금이 AI 주식에서 빠져나와 비AI·방어주와 미 국채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
4) 국내 내수 부진에 따른 K자형 양극화 우려가 있는 반면, 코스피가 과도하게 저평가 돼 반등 여지가 있다는 시가도 함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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