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기업에 관한 다음의 2가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① 동사는 어떤 기업일까요?
② 향후 주목할 만한 이슈는 무엇일까요?
중요한 요점만 짚어 봤습니다.
★ 본 글은 종목 추천 글이 아닌, 기업 분석 글입니다.
★ 주식 시장에 모든 정보는 양날의 검과 같음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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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적 분석
▷ 기업 소개
< 온라인 음악 플랫폼 '지니' >
(주)지니뮤직은 KT 그룹 계열사이며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지니, 멜론,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와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등 해외 주요 음악 사이트에 음악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각적인 콘텐츠 확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와 기획사를 찾아 투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음반 및 음원 출시, 프로모션, 공연뿐만 아니라 쇼케이스와 다양한 부가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주요 사업
① 음악 사업.
→ AI 기반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지니(genie)'를 통해 고객에게 고음질 음악 감상 서비스 및 오디오 콘텐츠 제공.
→ 음악 AI 기술 보유 업체 '주스(JUICE)'를 자회사로 두고, 사업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AI 악보 기반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genie.Re:La)'를 공개.
② 도서 콘텐츠 사업.
→ 전자책 및 오디오북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밀리의서재'를 자회사로 두고, 도서 콘텐츠 영역에서 수익 창출.
③ 공연 사업.
→ 자체 개발한 글로벌 온라인 공연 중계 플랫폼 'STAYG'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 및 팬미팅 서비스를 전 세계로 전달.
▷ 재무제표
지니뮤직의 재무제표 상태는 좋습니다.
재무제표를 2022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액 · 영업이익 우상향 → 꾸준히 성장하며 업계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부채비율 87.72% → 빚이 적다.
유보율 513.51% → 위기에 대응할 만한 비상금을 가지고 있다.
PER 11.30배 → 시가총액이 기업 이익의 약 11배 정도이다.
PBR 1.26배 → 시가총액이 기업 자본과 비슷하다.
자회사인 '밀리의서재'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정액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9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관련 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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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술적 분석
▷ 차트
지니뮤직 주가 흐름을 일봉 차트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동사의 주가는 장기간 우하향 추세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하향 추세 안에서 강한 거래량이 실리며 주가가 급등한 경우도 여러 차례 있었으나, 위꼬리가 긴 캔들을 만들거나, 얼마 못가 빠르게 추세가 꺾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향후에도 강력한 재료 없이는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현재 이평선들은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강한 거래량과 함께 이평선들을 뚫는 것을 넘어, 그 위에서 오랜 기간 안착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조심스럽게 추세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 향후 투자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킬 만한 명확한 재료가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주가가 이평선을 뚫고 그 위에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명확한 재료 없이는 얼마든지 다시금 하락 추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동사의 재료를 잘 파악하는 것은 중요해 보입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이 종목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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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료 분석
▷ 재료
지난 8월 21일 전자책 플랫폼 기업 '밀리의서재'는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9월 말 수요 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한 바 있어 몸값을 낮추고 다시 공모에 나선 겁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에 150만 주를 공모합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 원~2만 3000원입니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 원~345억 원입니다.
오는 9월 7일~13일 수요 예측 후, 9월 18일~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9월 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밀리의서재는 몸값을 낮추더라도 상장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실적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입니다.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확대와 이익 폭을 늘리며 경영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공모 흥행에 부정적인 요소가 될 구주 매출도 전량 신주 발행으로 바꿨습니다.
다만 최종 상장 결정이 될 때까지는 변수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밀리의서재가 이번 상장에 크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재무적투자자(FI)들과 오는 2024년까지 코스닥에 입성 조건 등의 계약을 맺은 바 있기 때문입니다.
상장 실패 시 밀리의서재 지분 38.6%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니뮤직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지니뮤직은 밀리의서재 상장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밀리의서재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확보와 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5월 IP 확보와 작가 발굴을 위해 창작 플랫폼 '밀리 로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밀리 로드'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작품은 전자책은 물론 종이책으로 출간하거나 KT 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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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니뮤직 기업을 공부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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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기본 경제 지식, 최근 경제 이슈 체크.
② 현재 가장 주목받는 테마, 기업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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