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 9월 PPI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고물가 압력이 커졌습니다. 동시에 AI 인프라 부채에 대한 우려 속에서 미국 금리와 달러는 하락하고 미국 증시는 반등했습니다.

 

이에 ‘미국 9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4년래 최고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9월 물가 및 소비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보고서 참조

ㅇ PPI는 전년 대비 6.3%, 전월 대비 1.3% 올라 예상치(5.3%, 0.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월간 상승률은 2022년 3월 이후 최고입니다.

 

ㅇ 근원 PPI도 5.0%, 0.7%로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시장은 고물가 압력이 경제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ㅇ 주된 원인은 에너지 가격 급등(전월비 +10.8%)입니다.

 

ㅇ 그럼에도 FedWatch는 10월 금리동결 가능성을 73%로 제시했습니다.

 

ㅇ 소매판매는 +0.8%로 예상(0.3%)을 웃돌았습니다. 다만 휘발유 효과를 빼면 소비는 둔화 중이며, 실질소득 하락으로 둔화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02. CoreWeave 논란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보고서 참조

 

ㅇ 주가가 +5.96%(69.7달러) 급반등하며 전날의 신용 우려가 다소 진정됐습니다.

 

ㅇ 계기는 젠슨 황 Nvidia 회장의 발언입니다. CoreWeave는 재무 지원이 필요 없으며 자본조달 비용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ㅇ 긍정론(Deutsche Bank)은 고객 기반, 실적, 인프라 성능을 볼 때 저평가 상태라고 봅니다.

 

ㅇ 신중론(IG)은 500억 달러 부채와 대규모 투자비를 미래 수익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봅니다.

 

03. 주요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보고서 참조

 

ㅇ 유가·중동: 미국이 유가 안정을 위해 제재 대상 유조선 일부의 운항 허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EA의 비축유 방출 규모에는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 공항과 군사시설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ㅇ IMF: 내년 아시아 성장률을 4.4%로 전망해 올해 예상치 4.8%보다 낮췄습니다. AI 수요가 약해지면 한국과 대만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ㅇ Blackstone: 이미 2,000억 달러 규모의 AI 투자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ㅇ ECB: 놋 위원은 지정학적 위험과 공급 차질을 이유로 긴축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ㅇ 중국: 9월 신규 은행대출이 1조 800억 위안으로 예상(9,750억)을 웃돌았습니다. 경기부양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이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ㅇ 금일 일정: 워시 연준 의장과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의 발언, 미국 9월 산업생산 발표가 있습니다.

 

04. 해외 시각

ㅇ 블룸버그: 세계경제는 전쟁과 고금리 속에서도 견조합니다. 다만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경기침체 시 재정·통화 대응 여력이 줄어드는 점이 위험 요인입니다.

 

ㅇ FT: 대형 데이터센터 채권(Hyperion, Project Excalibur)이 액면가를 밑돌고 네오클라우드 회사채 매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Gartner는 네오클라우드 기업의 80%가 사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봅니다.

 

ㅇ The Economist: AI 반도체가 하강 국면에 들어서더라도 충격은 과거보다 작을 전망입니다. 과점 구조로 가격 통제가 가능하고, 장기계약과 양호한 재무 건전성이 뒷받침하기 때문입니다.

 

ㅇ FT: 미국의 K자형 불평등은 생각보다 심화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하위 25%의 순자산은 거의 0입니다.

 

ㅇ WSJ·블룸버그·Reuters: AI 수혜국을 제외하면 고유가 충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U는 재정 여력의 한계에 부딪혔고, 유가는 2028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05. 시사점

ㅇ 고물가 재점화: 에너지발 인플레이션이 근원물가로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시장은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어 연준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ㅇ AI 신용 리스크 부각: CoreWeave와 데이터센터 채권을 중심으로 AI 투자의 수익성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ㅇ 한국 취약성: KOSPI가 7.6% 급락했고, IMF는 AI 수요 둔화 시 한국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I 사이클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