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물가 압력이 경제 전반으로 퍼진 것이 확인됐고, 이에 따라 연준의 10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커졌습니다.
이에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오름폭 확대’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오름폭 확대
출처 : 국제금융센터 황유선 부전문위원 / 이상원 글로벌경제부장 보고서 참조
01. 결과: 근원·헤드라인 모두 오름폭 확대
1) 에너지 (2.1% → 5.2%)
휘발유(9.1%)와 연료유(15.3%)가 급등했습니다. 상승폭은 ‘26년 3월 이후 최대입니다.
2) 식품 (0.1% → 0.0%)
식료품이 소폭 하락하고 외식비 상승도 둔화되면서 전월과 비슷했습니다.
3) 근원 상품 (0.1% → 0.3%): ‘25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입니다.
ㅇ 중고차(0.7%), 여가용품(0.9%), IT 제품(0.9%)이 크게 올랐습니다.
ㅇ 신차는 상승이 둔화됐고, 의약품은 낙폭이 커졌습니다(-0.7%).
3) 근원 서비스 (0.3% → 0.4%)
ㅇ 주거비는 0.4%로 ‘26년 4월 이후 최대입니다. 자가주거비와 임대료가 모두 강세였습니다.
ㅇ 비주거 서비스는 의료비 반등과 운송비 확대로 올랐지만, 교육·통신비가 정체되면서 전월과 같은 폭에 그쳤습니다.
02. 시장반응
1) 주가 하락
금리인상 우려에 AI 기업의 재무건전성 우려가 겹쳤습니다.
2) 국채금리 소폭 하락
CPI 발표 직후 올랐던 금리가 위험회피 심리로 대부분 되돌려졌습니다.
3) 달러 강세
중동 분쟁(후티 반군의 아람코 공격, 이란의 호르무즈 상선 공격), 데이터센터 기업의 신용불안, 유로화 약세가 원인입니다.
4) 10월 금리인상 확률
선물시장 기준 23.8%에서 32.7%로 올랐습니다. 시장은 내년까지 약 3회 추가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03. 평가
인플레이션: 8월에는 물가 압력이 일부 부문에 집중됐지만, 9월에는 광범위하게 나타나 기저 압력이 견고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1) 근원 상품 (상방 압력)
ㅇ 메모리 가격 상승이 컴퓨터, 완구, 영상·음향장비 가격에 비용 압박으로 전가되고 있습니다.
ㅇ 디젤 가격 급등으로 운송비가 오르면서 상품 가격에 추가 압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
ㅇ 고차는 민간지표(Manheim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 상승이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Supercore 서비스 (+0.4%)
견조한 수요와 에너지 비용이 함께 작용하고 있습니다.
ㅇ 호텔 숙박비는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ㅇ 항공료는 연료비 전가가 거의 끝나 인상 여력이 한계에 가깝습니다.
ㅇ 학비 급등은 학기 시작에 따른 계절적 요인으로, 앞으로 완화될 전망입니다.
3) 주거비 (완화 예상)
자가주거비 강세는 일부 지역의 특이 요인 때문입니다. 선행지표는 향후 6개월간 디스인플레이션을 시사합니다.
4) 에너지·식품
정제마진 강세로 연료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식품 기업들이 가격인상을 예고해 식료품 상승률도 높아질 소지가 있습니다.
5) 통화정책 영향:
ㅇ 주요 IB들은 12월 인상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10월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합니다.
ㅇ IB 정책금리(상단) 중간값: 10월 4.00%, 12월 이후 4.25%입니다. 10월 인상을 예상한 곳은 BoA가 유일합니다.
ㅇ Citi: 9월 근원 PCE가 3.0%에서 3.1%로 오를 것으로 보고, 전망을 '연내 동결'에서 ‘12월 1회 인상'으로 바꿨습니다.
ㅇ BNP: 인플레이션 고착화, 낮은 금리 민감도, 강한 성장세를 고려하면 인상 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물가 압력이 에너지에 국한되지 않고 상품과 서비스 전반으로 확산됐습니다. 주거비만 완화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강해질 위험이 커졌고, AI 관련 신용 우려와 중동 리스크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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