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13일 화요일 코스피 시장의 흐름과 주요 관심 종목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내일 시장을 움직일 가장 핵심적인 변수는 역시 외국인의 수급 동향입니다. 올해 들어 10월 12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무려 199조 1,058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 중 SK하이닉스에서 87조 1,782억 원, 삼성전자에서 86조 3,57억 원이 빠져나가며 두 종목에 매도세가 집중된 상황입니다.
내일 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5가지 주요 종목과 각각의 관전 포인트를 서술형으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오늘 4.39퍼센트 하락 마감했습니다. 내일은 25만 원 선을 지켜내는지, 그리고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잦아드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SK하이닉스는 4.52퍼센트 하락했습니다. 시장에 쏟아지는 공매도 물량을 얼마나 잘 소화하는지가 관건이며, 현재 국내 반도체 투자 심리를 읽을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K스퀘어는 6.29퍼센트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 종목은 하이닉스가 반등할 때 가장 탄력적으로 오를 수 있는 후보이므로 함께 묶어서 관찰하셔야 합니다.
LG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재평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반도체에서 빠져나온 외국인 자금이 향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 종목으로 꼽힙니다.
각 부문별 상세 분석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도주 수급 확인) 현재 코스피 전체 공매도 대금 1위는 약 3,837억 원이 몰린 SK하이닉스이며, 2위는 약 1,937억 원의 삼성전자입니다. 이 두 종목의 합계가 코스피 전체 공매도 규모의 36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결국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어들어야만 지수 전체의 방향이 상승으로 틀어질 수 있습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미콘 웨스트(SEMICON West) 행사에서 나올 업황 관련 소식도 챙겨보셔야 합니다.
- SK스퀘어 (고베타 반등 후보) 하이닉스 지분 가치와 연동되어 움직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반도체 섹터가 반등할 때 가장 크게 치고 올라갈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할 때는 낙폭도 더 깊어지는 전형적인 고베타 종목이므로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LG전자 (실적 확인 구간) 3분기 매출액 23조 8,270억 원, 영업이익 7,818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퍼센트 늘어난 호실적을 보였습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50.5퍼센트 줄어든 점이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에서 이탈한 수급이 이동할 수 있는 든든한 후보군 중 하나입니다.
- 셀트리온과 에이피알 (외국인 선호주)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1조 6,965억 원의 셀트리온, 1조 2,457억 원의 에이피알이었습니다. 반도체를 향한 매도 공세가 이어지는 동안 상대적으로 굳건한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대안들입니다.
이번 주 핵심 글로벌 변수
미국 현지 시간으로 13일에는 씨티,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JP모건 등 주요 금융사들의 실적 발표가 줄대기하고 있습니다. 14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준 베이지북 발표가, 15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 실적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국내 증시에 반영되므로, 내일 아침에는 간밤 뉴욕 증시 기술주들의 흐름을 먼저 확인하고 대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대응 전략
지금은 섣부르게 따라가는 매수를 하기보다는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가 확실히 바닥을 다지는지 확인해야 할 때입니다. 삼성전자는 25만 원 선, SK하이닉스는 160만 원 선을 튼튼하게 지지해 주는지 지켜보며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본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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