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2026년 10월 7일(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로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01. 지수 동향

 




1) 코스피

전일 대비 77.14p(1.11%) 내린 6864.25로 출발해 장중 한때 6977.77까지 오르며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결국 저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2) 코스닥

전날 90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에 나서며 하루 만에 900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3)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340.4원에 마감했습니다.

 


02. 투자자별 수급 동향

ㅇ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조310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1019억원, 914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ㅇ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5801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83억원, 227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장 마감 직후 잠정치 기준으로는 외국인 순매도가 약 2.6조원으로 보도된 곳도 있어 수치에 차이가 있습니다.)

 

ㅇ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반도체주에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며 지수 하락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1조7000억원 이상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해 이틀째 매도 우위가 이어졌습니다.

 


03. 업종·종목 동향


1) 강세 업종

의료·정밀기기(5.86%), 오락·문화(3.95%), 섬유·의류(1.51%)

 

2) 약세 업종

금속(-4.14%), 운송장비·부품(-3.54%), 기계·장비(-2.50%)

 

3) 시총 상위

KB금융(1.02%), SK이노베이션(0.82%), 셀트리온(0.44%) 등은 올랐고, HD현대중공업(-4.8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0%), 삼성전기(-4.00%) 등은 하락했습니다.

 

4) 반도체

삼성전자는 0.92% 내린 26만9500원, SK하이닉스는 2.76% 내린 172만4000원에 마감했습니다.

 

5) 최근 강세였던 전력기기·AI 인프라 관련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고, 조선·기계·자동차 등 경기민감 업종도 대체로 약세였습니다. 반면 화장품 등 소비재에는 순환매가 유입됐고, 정유주는 중동 긴장과 유가 상승의 수혜를 받았습니다.

 

6) 장 마감 후에는 펩트론이 일라이 릴리와의 공동연구 종료 소식에 애프터마켓에서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04. 주요 이슈


1) 중동 리스크 재부각 → 유가 급등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정유시설 공습으로 중동 긴장이 다시 높아지며 WTI와 브렌트유 선물이 각각 배럴당 90달러, 101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 미국 장기 국채금리 부담

앞서 하락했던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며 위험자산 선호를 제약했습니다. 참고로 연휴 기간 미국 10년물 금리는 5.347%까지 올라 200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3) LG전자 3분기 실적 부진

LG전자는 3분기 매출 23조8270억원, 영업이익 7818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LG전자와 계열사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4) 미국과의 '디커플링'

간밤 뉴욕증시는 마벨테크놀로지의 장기 AI 성장 전망에 반도체·광통신주가 강세를 보이며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국내 증시는 위 요인들로 반대 흐름을 보였습니다.

 


05. 내일(10/8) 체크포인트

ㅇ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 : 반도체 대형주 방향성을 가를 핵심 이벤트

 

ㅇ 9월 FOMC 의사록 공개 (한국시간 8일 새벽)

 

ㅇ 옵션 만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