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이 최근 24시간 동안 0.4% 가량 소폭 상승하며 778달러 선을 기록했고, 770달러 선 위에서 탄탄하게 버티며 다음 관문인 800달러 선을 넘보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무려 10% 가까이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10월 중순으로 다가온 37번째 분기별 토큰 소각 일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트코인이 8만 48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이더리움이 2681달러, 리플이 1.49달러에 거래되는 등 전반적인 가상자산 시장이 다소 정체된 흐름을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바이낸스 코인의 흐름은 제법 튼튼한 편입니다. 아직 바이낸스 체인(*** Chain) 측에서 37번째 소각의 정확한 날짜를 공식적으로 못 박지는 않았지만, 대략 10월 중순쯤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소각인 만큼 시장에 엄청난 깜짝 충격을 주기보다는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꾸준히 공급량을 줄여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직전 소각이었던 지난 7월 15일에는 약 9억 3200만 달러 상당의 토큰 161만 5827개가 영구적으로 소각되면서 유통량이 약 1.2% 줄어들었었습니다. 바이낸스 코인은 이러한 자동 소각 공식을 통해 총발행량을 1억 개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를 꾸준히 실행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공급량이 줄어든다는 것 자체가 곧바로 엄청난 폭등을 불러일으키는 절대적인 마법 지팡이는 아니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와 맞물려 장기적인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바이낸스 체인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상 최초로 토큰화된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무려 10억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네트워크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토큰 터미널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 체인의 관련 자산 규모는 약 11억 달러로, 전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토큰화 주식 및 ETF 시장에서 약 3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8억 2800만 달러로 그 뒤를 따르고 있고, 솔라나(Solana)가 7억 3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뒤를 쫓고 있죠. 올해 1월까지만 해도 바이낸스 체인의 시장 점유율은 13% 수준이었는데, 불과 몇 달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전통적인 금융 자산의 블록체인화 흐름을 강하게 주도하고 있습니다.

가격 전망 측면에서 보면 바이낸스 코인은 9월 최저점이었던 710달러 부근에서 최근 776달러까지 훌륭한 반등을 일궈냈습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6.87을 기록하며 과매수 구간인 70보다는 낮지만 완만한 상승 우위의 기조를 보여주고 있고, MACD 지표와 히스토그램도 모두 양수를 기록하며 상승 모멘텀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볼 때 790달러 선을 4시간 마감 기준으로 확실하게 돌파해 준다면 800달러를 넘어 820달러까지 상방을 열어둘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거래가 빈번하게 이루어졌던 770달러 지지선이 매우 중요하며, 만약 이 가격대가 무너진다면 755~760달러 선이나 그 아래인 740달러 부근까지 단기 조정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