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쯤 부천 아파트 분양 단지인 송내 푸르지오센트비엔 공사 현장을 둘러본 적이 있다.


당시엔 기존 현대, 동신, 욱일, 대진 아파트를 허물고 한창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이제 입주가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시세와 근황을 다시 찾아봤다.




입지


송내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송내역(1호선)에서 도보권으로 인근 송내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다.


부천 송내역 일대는 GTX-B 노선, 경인선 지하화 등의 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근처 학군으로는 솔안초등학교, 부천서초등학교, 성주중학교, 부천여고 등이 있다.





단지


송내 푸르지오 센트비엔 1단지는 기존 현대, 동신, 욱일, 대진 아파트를 재건축하여 총 1,045세대 규모로 조성된 단지다. 2026년 9월 입주로, 공사를 마치고 이제 막 새 주인을 맞기 시작했다.





그때와 지금, 가격은 어떻게 달라졌나


2년 전 방문했을 때는 25평형 분양권이 5.5억~5.6억, 33평형이 7.7억 정도였고, 입주권 기준 25평 조합원 분양가는 4억 3,915만원에 추정 분담금 2억 2,304만원 수준이었다.


지금은 33평형 분양권 실거래 평균이 8억 4천만원까지 올라왔다. 조합원 분양가에 분담금을 더한 원가와 비교하면 이미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해보면 이 단지의 위치가 더 뚜렷해진다. 래미안어반비스타는 평당 2,500만원, 힐스테이트중동은 평당 3,256만원, 중동 센트럴파크푸르지오는 평당 3,586만원까지 형성돼 있는데, 정작 신축인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아직 평당 2,710만원 선이다. 입주 초기 물량 소화 국면이라는 걸 감안하면, 인근 신축 시세를 따라잡을 여력이 남아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지금 분위기는 어떨까


2년 전엔 공사 소음과 흙먼지 날리는 현장이었는데, 이제는 실제 입주가 진행되는 대단지 아파트의 모습을 갖췄다.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져 설계 품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실제 입주 이후 만족도가 어떻게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다만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우려했던 부분, 즉 송내역 및 철도 노선과 가까운 104, 105, 106동의 소음 문제는 여전히 유효한 변수로 남아 있다. 입주 이후 실거주자들의 실제 평가가 쌓이면 이 부분에 대한 판단도 더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송내동뿐만 아니라 중동 일대에서도 재건축 및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계속 활발히 진행 중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환경은 더 나아질 걸로 보인다.



마치며


부천 아파트 분양 단지 송내 푸르지오센트비엔, 공사 현장을 처음 찾았을 때와 비교하면 이제는 완전히 다른 단계에 들어섰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은 채로 입주가 시작된 만큼, 매수를 고려한다면 지금 형성된 가격이 인근 신축 대비 여전히 합리적인 수준인지 스스로 따져보고 접근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