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아주 뜨겁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이 9월 초의 2조 6,200억 달러 수준에서 최근 2조 8,700억 달러까지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도 70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가리키고 있죠. 시장 분석가들은 이달 9월 30일 마감을 앞두고 주요 대형 코인들이 한 번 더 멋지게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과연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코인들의 향후 전망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은 이번 9월까지 포함하면 무려 4년 연속으로 9월 마감을 '초록색 불', 즉 상승세로 기록할 강력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초 대비 수익률이 이미 7.37%를 기록 중인데요. 유명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일일 차트에서 여전히 50일 및 200일 단순이동평균선 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이 마주한 주요 저항선은 8만 7,385달러 부근인데요. 만약 8만 5,000달러 선을 완전히 확실하게 회복해 낸다면, 이번 달 말까지는 8만 7,000달러 선까지 충분히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차트 패턴상으로도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는 황소깃발형 패턴을 유지하고 있어서 지지선만 잘 받쳐준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죠.

이어서 이더리움(ETH) 역시 월초 대비 9.25%나 상승하면서 다른 알트코인들의 사기를 든든하게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2,900달러 부근에 형성된 대규모 유동성 군락을 향해 계속해서 클라이밍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2,800달러 선에 단기 저항선이 버티고 있기는 하지만, 이 구간을 시원하게 돌파해 낸다면 시장 전체에 아주 큰 움직임이 촉발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또한 장기 추세를 가늠하는 200주 지수이동평균선 지지도 든든하게 방어해 내고 있어서 장기적인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며 이달 말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솔라나(SOL)와 리플(XRP)의 기세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솔라나는 최근 장중 반등을 거쳐 12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가격이 오랜 기간의 갇힌 박스권을 상향 돌파한 만큼, 상승 추세가 130달러 선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최근 2주 동안 ETF(상장지수펀드) 쪽으로 무려 147만 5,000 솔라나의 자금이 유입된 것이 큰 동력이 되고 있죠. 리플 역시 지난 한 달간 7.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리플 가격이 1.61달러 선의 저항에 부딪혀 주춤하긴 했지만, 4시간 차트 기준으로 매수세가 다시 강해지고 있어서 이 저항선만 돌파한다면 1.70달러를 향해 무난하게 직행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9월 한 달 동안 리플 ETF에 유입된 자금만 해도 1억 1,744만 달러에 달하며 리플 원장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가격 상승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결국 기술적인 분석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물가 지표 발표나 거시경제 상황까지 맞물려 9월 말 암호화폐 시장은 아주 흥미로운 마무리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