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정부가 4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다시 사들였다는 소식과 함께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완벽하게 회복세를 타고 있는데요. 이런 훈풍 속에서 도지코인 가격도 상승 곡선을 그리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현재 도지코인은 하루 만에 약 5퍼센트 정도 오르며 순항 중인데요. 이와 맞물려 한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가 다가오는 대세 상승장 사이클에서 도지코인이 무려 3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분석가 타르디그레이드(Tardigrade)의 차트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주간 차트에서 거대한 더블 바텀, 즉 흔히 말하는 쌍바닥 패턴을 예쁘게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바닥을 두 번 다지고 반등에 성공한 뒤 이제 저항선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모양새라는 거죠. 만약 이 쌍바닥의 핵심 저항선인 0.46달러 위로 가격이 확실하게 올라서기만 한다면, 그 에너지가 폭발하면서 사상 최고가인 3달러 선까지 충분히 밀어 올려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도지코인의 전체 발행량이 1710억 개에 달하기 때문에 정말로 3달러가 되면 시가총액이 370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되고, 이는 이더리움의 현재 시총마저 뛰어넘는 수치라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큰 손인 고래들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며칠 동안 무려 9물량의 롱 포지션, 즉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포지션을 대거 구축했습니다. 이미 일부 고래들은 쏠쏠한 미실현 수익을 거두며 미소 짓고 있죠. 재미있는 점은 도지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들어오는 자금이 일시적으로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히려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도지코인 ETF는 출시 이후 가장 뜨거운 주간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거든요. 기술적 분석으로도 도지코인은 현재 중요한 저항선을 뚫고 올라가며 매수세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라 언제든 매도 압력이 다시 찾아올 경우를 대비해 지지선을 확인해야겠지만, 도지코인이 보여주고 있는 저력은 당분간 투자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