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을 새롭게, 메타인지입니다.
최근 증시의 불안정한 모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라는 책(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워런 버핏과 마이클 버리가 증시 폭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뉴스들을 살펴보며 앞으로의 포지션을 어떻게 잡아가야 할 지 고민해봐야겠네요.
1.워런 버핏, 현금보유 사상 최대 수준
실제로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BRK)의 2분기 실적 발표와 앞으로의 투자 의지를 통해 미 단기 국채 투자를 포함해 역대 최대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현금 보유액은 1474억 달러 수준으로 역대 최대치인 1492억(2021년 2분기)에 근접했습니다.
워런 버핏은 현재 공격적인 주식투자보다는 안전한 미 단기 국채 매입을 함으로써 안전 자산 쪽으로 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주식 시장의 불안정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2. 빅쇼트 주인공, 미국 하락장에 2조 1천억 베팅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하며 하락에 배팅해 큰 수익을 얻은 마이클 버리가 최근 미국 증시 하락에 2조 이상의 금액을 투자했다고 밝혀졌습니다.
그가 운용하는 투자법인을 통해 S&P 500 지수 추종 펀드 및 나스닥 펀드의 풋옵션을 대량 매수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마이클 버리가 운용하는 펀드의 90% 이상이 미국 시장의 하락에 투자하고 있으며, 워런 버핏 역시 2분기에는 약 11조에 달하는 주식을 매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 작년 같은 폭락장 또 온다. (로젠버그 리서치)
로젠버그 리서치의 창업자 데이비드 로젠버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 S&P 500 지수가 심각한 수준으로 고평가 되어 있고 작년과 같은 폭락이 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디플레이션, 국가 및 지역은행의 신용 등급 강등, 신용경색 리스크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증시 하락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또한 로젠버그 리서치가 개발한 S&P500 지수의 미래 수익률 모델의 예측 결과에 따르면 약 9개월동안 지수가 30%이상 폭락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당분간 주식 시장을 떠나있기를 강조했습니다.
이 외에도 채권과 안전자산인 금을 투자 대안으로 추천하며, 미국보다는 아시아 쪽 투자( 중국 제외)를 추천했습니다.
4. 시장에 대한 개인적 생각
시장이 불안정할때마다 투자자를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뉴스들이 기다렸다는 듯 올라오곤 합니다.
하지만 매크로 분석을 통한 앞으로의 주식 전망을 예측한다는 것은 개인투자자로써 흉내만 낼 수 있을 뿐, 계좌가 큰 폭으로 성장하는 것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크로 분석을 엄청 잘하는 분이라면 예외가 있겠지만, 대다수의 투자자의 경우 매크로 분석에 열중하기보다는 산업분석, 기업분석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투자에 있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뉴스들을 공유드린 이유는..
현재 주식시장의 동향이 테마주 위주로 돌아가고 있으며, 엄청난 급등 후 급락하는 형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장 끝에는 거의 항상 증시의 조정이 있어왔고, 실적과 성장이 받쳐주지 않는.. 꿈만 먹고 자란 기업은 이러한 시기에 더욱 과도하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한 번쯤 돌아보며, 시장의 하락 속에서도 탄탄한 실적을 보며 믿고 버틸 수 있는 기업인지 아닌지 판단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의미에서 뉴스 공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