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스피는 정말 재미없다. 자꾸 왔다 갔다하는 지루한 장을 보이는데 매수세와 매도세가 짧은 시간 안에 계속 부딪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CPI, PPI, 고용지표 등 여러 지표가 나오면서 희망이 보이던 장도 하락하고 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은 당연히 빨간 불기둥이 꾸준히 치솟는 장이다. 지금은 특정 종목을 모으는 것보다 차라리 지수 시장에 모으는 것이 더 유리하다.
오늘은 "지루한 코스피 시장, 이제는 코스닥 시장에 자금 몰릴 수 밖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지루한 코스피 시장, 외국인은 코스닥에 몰린다
코스피는 7천을 뚫었다 다시 6천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1달 동안이나 왔다 갔다하는 지루한 증시를 보이고 있다. 주가가 크게 오르려면 앞으로 반도체 기업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큰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경기도 크게 나빠질 것 같은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어 급락장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확 폭락이 오면 그 때 사람들은 기계적으로 매수버튼을 누르겠지만, 지금처럼 횡보하는 장은 매수를 크게 하기 어렵다. 코스피는 또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같은 대형주가 코스피 지수의 30~40% 수준이기에 코스피 포인트 움직임 중 상당 부분이 대형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코스피 내부의 AI데이터센터 전력 관련주나 정유주들이 9월 초 폭발적으로 상승하였지만 이 역시 초대형주의 움직임이 부족하면 상승 여력이 약하다. 그래서 코스피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대형주들의 횡보는 전체 지수 역시 답답하게 만든다.
외국인들의 움직임도 매우 중요하다. 외국인의 움직임은 코스피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외국인들이 계속 주식을 매수하면 좋겠지만 현재로썬 그러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금리인상 소식 역시 주식시장에는 악재이기에 과거 폭발적으로 상승했던 움직임이 나오지 않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
하지만 지루한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에 외국인들이 더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대형주보다는 성장주, 바이오주, 2차전지, AI 소부장 관련주들이 있는 코스닥으로 외국인 자금이 몰리고 있다.
외국인들이 코스닥 성장주가 저평가 시대를 지나 이제 주가조정이 아니라 상승의 시기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제부터는 코스닥 주식 뿐만 아니라 지수 ETF 역시 싸게 사서 경기 회복 때 크게 수익을 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최근 관심을 보이는 종목들은 ⓐ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 ⓑ 바이오, 헬스케어 ⓒ AI 로봇 관련주 등이다.
AI 반도체 투자 확대가 기대되고 바이오 주식들도 모더나의 맞춤형 암 백신프로그램이 3상시험을 최초로 통과하면서 같이 수혜를 받고 있다. 엔비디아가 국내 기업들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자를 약속하자 AI, 로봇들도 미래 성장 테마로 기대감으로 상승 중이다.
KODEX 코스닥 150 ETF
현재처럼 외국인들의 자금이 코스피보다 코스닥에 모이는 때에 투자하기 안성맞춤인 상품이 있다. 바로 KODEX 코스닥 150 ETF이다. 최근 한 달 코스닥에 약 4천억의 자금이 유입되었고 그 중 3,605억이 코스닥 150 ETF에 왔다.
코스닥 150 지수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유동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대표 150개의 주식으로 이루어져있다. KODEX 코스닥 150 ETF는 개별 종목보다는 코스닥 대표 성장주 묶음으로 투자하기에 더욱 안정성이 있다.
연말에는 정부에서 코스닥을 3분할로 "프리미엄", "스탠다드", "관리군"으로 나누며 프리미엄군만 묶은 지수와 ETF, 선물을 동시에 만든다. 그리고 이익을 내는 대형주들이 대부분 프리미엄군으로 포함되고 그 후보는 대부분 코스닥150 지수에 포함되어있다.
이 뜻은 새 지수에 연기금과 ETF 돈이 유입되면 코스닥 150 ETF가 가장 먼저 수혜를 받는 것이다.
개별 종목으로 매수할 경우 해당 종목이 엄청난 상승을 보일 때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하락한다면, 손해 역시 만만치 않다. KODEX 코스닥 150 ETF는 이러한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성장주에 대한 수익률 역시 고르게 고려하여 만들어진 상품이다.
KODEX 코스닥 150 ETF는 코스닥 성장주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종목들을 보면 바이오, 2차전지, IT, 반도체 소부장,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등이다. 특정 기업이 임상 실패나 경영 이슈, 실적 급락 등의 이슈가 있으면 해당 종목들을 제외하고 다른 상위 종목들로 갈아타 밸런스를 맞춘다.
그러므로 지금처럼 외국인 자금 유입경향이 강한 장에선 매우 유리한 ETF이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조성 역시 KODEX 코스닥 150 ETF에 호재이다. 5년간 150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국민성장펀드에 코스닥 시장 유입분이 8조원 이상이기 때문이다. 8조 이상은 코스닥 시장 규모에 비해 상당히 큰 자금이며 실제 집행 방식에 따라 코스닥 150 및 우량 성장주에 강한 수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KODEX 코스닥 150 ETF는 단순히 코스닥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아니라 한국의 대표 성장 사업에 베팅을 거는 ETF이다. 또한, 코스닥 프리미엄군이 조성되는 코스닥 세그먼트 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에 따른 현금유입,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올해에는 장기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컨텐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