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에는 발전 플랜트, 원전 주기기, 가스터빈, 플랜트 사업 등이고 미래 성장 먹거리로 원자력발전, 수소 에너지 등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기존의 친환경 사업만으로는 실적을 크게 낼 수 없었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과 협업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다.

오늘은 AI데이터센터 관련주 두산에너빌리티 일론머스크 수혜본다는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일론머스크 xAI가 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일론 머스크가 새롭게 인공지능 컴퓨팅을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에 두산에너빌리티의 전력공급 기술이 연결된다는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 발전소 보조설비 등이 AI서버의 막대한 전력수요를 공급하는 회사로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380MW급 천연가스 가스터빈 5기의 공급이 예약되었고 이후 스팀터빈, 발전기 공급 계약도 역시 xAI 관련으로 추정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달 미국 기업과 대형 가스터빈 패키지 공급계약 사실을 공시했고 첫 2대는 26년 말까지 인도될 것으로 일론 머스크가 X를 통해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xAI와의 계약을 비밀유지를 이유로 자세한 내용을 공급하지 않았지만 공시의무사항에 해당했던 만큼 무려 4,500억 이상을 넘은 계약인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계약까지 합치면 미국에 공급하기로 한 가스터빈은 총 12대이다. 게다가 작년 북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37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수주에 성공했다.

AI데이터센터 수혜주의 두산에너빌리티


일론머스크의 픽을 받은 덕분에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89,500원까지 오르고 10만원을 목앞에 두고 있다. 일론머스크가 두산에너빌리티를 픽한 이유는 기술적으로도 명확하다.

일단, AI데이터센터는 수십만 개의 GPU와 HBM 메모리 반도체, 냉각기, 광통신전력망 등 수많은 기술들이 모여 만들어진다. 게다가 엄청난 새로운 AI 타입들은 24시간 365일 전력이 필요하며, 전력량은 여러 도시 단위 규모라 한다. 하지만 발전소를 새로 짓고 송전망을 연결하는 것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하지만 두산에너빌리티의 380MW급 가스터빈은 대형 AI데이터센터 전력원으로 적합할 정도로 엄청난 전기를 공급한다. 복합발전효율이 63%, 기동시간 12분, 부하상승률 역시 50MW/min 수준이다. xAI가 선택한 것도 이런 대규모 연속 전력공급 덕분이다.


하지만 왜 두산에너빌리티를 선택했느냐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본래 세계 가스터빈 시장을 선두주자는 GE, 지멘스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비록 후발주자였지만 19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하여 380MW급의 전력공급 터빈 모델을 확보했다.

일론머스크는 속도가 중요하지, 좋은 발전소를 짓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AI 경쟁사에선 GPU 확보, 데이터센터 건설, 전력 확보의 3가지가 동시에 필요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모든 3가지가 가능한 회사로 인정받았기에 xAI의 전력공급처로 수주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