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0대 중반의 공무원이 아래와 같은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10억을 빨리 모으고 싶은데

좀처럼 생각처럼 속도가 붙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하소연 글이네요.

​

그러면서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검토(?)해 달라는 앙증맞은 말로

마무리하네요.




2.

30대 중반에 순자산이 3.3억원

심지어 부동산도 보유중이고,

투자(주식) 비중은 약 1억원 정도 추정됨

​

그런데 본인의 현재 목표는

금융자산 10억 만들고 파이어하고 싶다는거고

그럼 저 부동산을 매도하지 않는이상

현재 1억원의 주식을 10억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결론적으로 10배의 수익률을 얻어야 함

​

흔히 주식시장에서 10배 수익을 뜻하는 단어가

'텐배거' 인데 이는 피터린치가 대박 종목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습니다.



텐배거가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절대 쉽지 않습니다.

2025년 기준 한국증시에서 텐배거는

총 4종목 나왔습니다.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수는

총 2700여개이니, 텐배거 종목을 맞출 수 있는

확률은 0.14%....

​

내가 투자 실력으로 0.14%안에 들어가면

10배 종목을 얻을 수 있습니다.

​

0.14%....

내가 과연 이룰 수 있는 숫자일까요?

본인이 살면서 과연 상위 1% , 아니 상위 10% 안에

들었던 적이 몇번이나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계산해보세요.



3.

학창시절을 살펴볼까요?

상위 1% 내에 들어야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상위 10%내에 들어가면 흔히 말하는

중,경,외,시에 입학할 수 있구요.

​


나는 과연 몇% 였을까요?

​

공부머리랑 돈버는 머리는 다르다구요?

그럼 이번에는 연봉을 살펴보도록 하죠.

상위 1%와 상위 10%의 연봉은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상위 1% 3억3천만원

상위 10% 8700만원

​

저 공무원이 장차관이더라도

받을 수 없는 수준의 연봉입니다.

상위 10% 기준은 8700만원은

공무원 3급 이상은 되어야 받을 수 있어요.

​

죽었다 깨어나도 저 공무원은 상위 10%에 못드는거죠.

​

​

4.

금융자산 10억은 절대 작지 않은 돈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부자들을 기준점으로 잡는게 바로

저 금융자산 10억원(100만불)

​

순자산 10억이 아닌 금융자산만 10억원

보유한자는 국내에서도 상위 1%입니다.

​

금융자산만 보유한 사람은 극히 드물테니

금융자산 10억원정도면 부동산도 20억원대로

보유중일테고 이는 순자산 30억원을 말합니다.

​

괜히 순자산 33억이 상위 1%라는

통계가 나온게 아닌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