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한눈에 보기

미국 주요 지수, 국채 금리, 달러 지수, 유가, 비트코인 등





전일 미국 증시는 중동발 유가 급등세 지속과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9년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S&P500(-0.45%)은 약보합 나스닥(-0.78%), 다우(-0.63%), 러셀2000(-0.76%)은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AI 속도 조절론에 대한 반박 의견으로 반도체 업종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0.40%) 지수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오늘의 주요 이슈

사우디·리비아발 유가 급등, 美 10년물 금리 5% 육박, AI 개발 속도 조절론에 젠슨 황 반박, 클래리티 법안 상원 부결





사우디·리비아발 유가 급등, 브렌트유 배럴당 108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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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재차 공격하면서 이슬람 성지 메카에도 처음으로 공격 위협 경보가 발령됐고, 전일 폐쇄된 동서 송유관에 이어 홍해 얀부 항구의 원유 선적까지 중단되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사우디는 일부 유럽 고객사에 이달 말 인도 예정이던 원유 화물 취소를 통보했고, 리비아에서도 유전 3곳이 가동을 멈추며 홍해까지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되자 WTI유는 배럴당 105 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달러를 돌파하며 5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2027년까지 걸프 지역 생산이 전쟁 전보다 하루 400만 배럴 낮게 유지될 경우 브렌트유가 12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원자재 데이터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해협을 통과한 원자재 운반선은 14일 하루 4척에 그쳐 전날 10척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美 10년물 금리 5% 육박, 2007년 7월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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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CME FedWatch 기준 연방준비제도의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92%를 돌파하자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졌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047%를 기록하며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의회 증언에서 금리 급등 원인을 재정 신뢰 훼손이 아닌 유가·글로벌 채권 금리 요인으로 규정하자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진정되기도 했으나, 이후 진행된 130억 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이 5.420%로 발행 전 거래 수익률을 2.0bp 웃돌며 수요가 부진하게 나타나자 장기금리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바클레이스는 10년물 국채 금리 5%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변곡점이며 이를 넘어서면 금리가 주식에 보다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해왔다고 분석했다.

AI 개발 속도 조절론 여진 속 엔비디아 CEO 반박, 반도체 반발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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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AI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일론 머스크가 잇따라 동조하면서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이러한 여진이 이날까지 이어지며 고금리 환경 속 AI 인프라 투자에 의존해온 기업들의 부담이 부각됐으나,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 안전성과 빠른 기술 발전은 양립할 수 있으며 새로운 법이나 규제 없이도 시장의 힘을 통해 기업들이 스스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반박하자 반도체 업종은 전일 급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40% 반등했으나, 일부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며 완전한 회복에는 이르지 못했다.

클래리티 법안 상원 부결에 암호화폐 및 관련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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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포괄 법안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의 상원 심의 착수를 위한 절차적 표결이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법안 심의 진행에 필요한 60표에 크게 미달하며 부결되었다.

이에 따라 연내 규제 법안 통과 기대가 크게 위축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전반이 하락했고, 코인베이스·스트래티지 등 관련주가 동반 급락했다.

오늘의 주요 종목





엔비디아(NVDA)

젠슨 황 CEO AI 속도 조절론 반박, 세일즈포스의 엔비디아 네모트론 기반 AI 모델 ‘코아(Koa)’ 공개에 소폭 상승

마이크론(MU)

서버 한 대에 최대 12TB의 DRAM을 탑재할 수 있는 512GB DDR5 서버용 메모리 공개에도, 대만 노조가 영업이익의 15%를 직원들에게 나누는 이익 공유 제도를 요구하자 파업 우려에 강보합

메타(META)

내년 상반기 중 데이터센터에 새로운 자체 AI 칩을 배치한다는 소식, SNS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AI 기능과 신규 기능을 강화한 구독 서비스 ‘메타원’ 출시 소식에 소폭 상승

테슬라(TSLA)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전용 차량 ‘사이버캡’의 판매 및 상용 서비스 적법성을 입증하라고 공식 요구하자 소폭 하락

코인베이스(COIN)·스트래티지(MSTR)·서클(CRCL)

미 상원 클래리티 법안 부결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동반 하락

시장 흐름

개장 전, 장 초반, 장중, 장 후반, 장 마감 후





개장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에 이슬람 성지 메카까지 경보가 발령되며 교전이 격화되자 국제 유가 상승

유가 상승과 연준 금리 인상 우려에 美 10년물 금리가 5.047%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 위축

이후 이란 외무장관의 16일 방중 소식에 미·이란 전쟁의 평화적 협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 상승폭 일부 반납

장 초반

유가·금리 부담 속 주요 지수 모두 하락 출발, 이후 사우디의 유럽향 원유 화물 취소에 유가 재차 급등하며 증시 낙폭 확대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금리 급등 원인을 재정 신뢰 훼손이 아닌 유가·글로벌 채권 금리 요인으로 규정하자 국채 금리는 진정

AI 속도 조절론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반박하자 반도체 업종 저가 매수세 유입

장중

사우디가 홍해 주요 항구 얀부에서 원유 선적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유가 상승세 지속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 수요 부진에 국채 금리 재차 반등

장 후반

유가·금리 부담 지속되며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

클래리티 법 상원 절차 투표 부결에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와 관련주 하락

장 마감 후

특이 사항 없음

시장 해석

전문가 의견 및 부플리 해석




논쟁의 초점이 금리 인상 여부에서 이번 긴축 주기에 얼마나 강한 조치가 필요한지로 옮겨갔다.

프린시펄 자산운용 시마 샤

이번 인상이 ‘한 번에 끝나는‘ 조정이 아니라 연속적 인상 사이클의 시작이 될 수 있으며, 향후 금리 경로가 유가 흐름에 달려있다.

머피&실베스트 폴 놀트

이제 주식은 국채와 본격 경쟁에 직면했으며 무위험 5% 수익을 낼 수 있게 된 만큼 주식은 더 큰 기대수익률로 밸류에이션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뮤리얼시버트앤코 마크 말렉

유가·금리 부담 속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약화되며 지수 전체의 상승 동력이 둔화된 만큼,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는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부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