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은행에서 내부 직원들로 인한 사고들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는데요. 예전부터 계속 이어져 온 일임에도 불구하고 내부통제에 허점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우리은행 700억 원대 사고가 터진 이후 대대적인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시중은행들에서 연이어 계속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에서는 562억원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횡령 사실이 밝혀졌고, 국민은행에서는 증권 대행 업무를 하는 직원이 내부 정보로 127억원의 이득을 챙기고, 가족·친지·지인·동료들에게까지 내부정보를 퍼트려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구은행에서는 개인의 실적을 위해 고객 동의 없이 주식계좌를 1,000개나 개설한 사고도 발생을 했습니다.

밝혀진 것만 이정도이지 사실 그 동안 모르게 저지른 사고들은 훨씬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거기다가 미국에서는 10개 중소은행의 신용등급까지 강등이 되면서 뉴욕증시 은행주들은 하락 마감을 했습니다. 이렇게 요즘 은행주들 분위기는 좋지 않은 것 같은데요. 현재 은행들 주가 흐름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은행

먼저 국민은행 주가에 대해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국민은행 주가는 별도 확인을 할 수 없고, 국민은행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KB금융 주가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KB금융 영업이익을 보면 22년 상반기 3.37조에서 23년 상반기 4.18조로 24%가량 상승을 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은행 부분, 즉 국민은행 쪽 실적만 놓고 보면 순이자이익이 23년 상반기는 5.76조로 전년 동기 5.47조 대비 5.3% 가량 상승을 한 모습입니다.

KB금융 주가는 지금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위에서 살펴봤듯이 KB금융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좋은 모습인데요. 실제 반기 실적 발표 후 주가는 10% 이상 반등을 한 모습입니다.

또한 KB금융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KB금융은 1분기에 이어 추가로 3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겠다고 발표를 해서 이 부분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종규 회장 연임 포기선언에 따라 KB금융 주가는 약간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차기 후보군 중에서 윤회장을 대체할 만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국민은행 배당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아래 KB금융 배당금을 참고해 보시면 됩니다. 배당 기준일은 23년 6월 30일이었으며 1주당 51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였습니다.

신한은행

이번에는 신한은행 주가에 대해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신한은행 또한 신한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한지주 주가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신한지주 실적을 보면 22년 상반기 영업이익 59조에서 23년 상반기에는 35조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를 하였습니다. 신한은행쪽 실적을 보면 22년 상반기 순이자손익 10.6조에서 23년 상반기에는 5.3조로 거의 반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조금 전 살펴본 KB금융지주와는 달리 실적이 정말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신한지주 주가는 큰 변동성은 없는 올초 대비 주가가 많이 하락을 했기 때문에 저가 매수세도 들어오고 있고, 자사주 매입 단위가 축소되기는 했지만 2분기 연속 자사주/매입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서 주가가 반등을 살짝하다가 지금은 소강상태에 있는 상황입니다.

신한은행 배당금이 궁금하신 경우에는 신한지주 배당금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신한지주 배당금은 1주당 525원이며,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KB금융 신한지주 국민 신한 은행 주가 및 배당금 정보 알아보기에 대한 내용 정리를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