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한눈에 보기
미국 주요 지수, 국채 금리, 달러 지수, 유가, 비트코인 등
전일 미국 증시는 중동발 유가 급등과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강화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를 돌파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AI 개발 속도 조절론이 부각되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
반도체 약세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5.86%)는 급락, 나스닥(-0.58%)은 하락했고, S&P500(-0.48%), 다우(-0.29%), 러셀2000(-0.34%)은 약보합으로 주요 지수 모두 약세 마감했다.
중동발 유가 급등, 美 10년물 금리 5% 돌파, AI 속도 조절론, 클래리티 법안 기대
중동발 유가 급등, 브렌트유 105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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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호르무즈 해협 우회 수송로인 동서 송유관이 이라크에서 발사된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가동을 중단하자 원유 공급 차질 우려에 상승했다.
AP통신은 복구 작업으로 수 주일 동안 가동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될 전망이라고 보도했고, 리스타트 에너지의 석유 시장 애널리스트 자니브 샤는 사우디 송유관 공급 차질이 길어지면 유가가 다시 요동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당초 14일 이란과 걸프국 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를 위한 회동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란 외무부가 사우디의 요청으로 회의가 연기됐다고 밝히자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지 않기로 동의했다고 주장했고, 트루스 소셜에서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면 미국은 열려있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자 유가 상승세는 일부 진정됐다.
또한, 블룸버그에서 사우디가 동 송유관 가동 중단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하고, 아랍에미리트(UAE) 매체 에렘뉴스에서 미국이 이란과 단계적 합의를 이루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한 점도 유가 상승 제한에 기여했다.
美 국채 금리 급등, 10년물 금리 장중 5%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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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15~16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언회(FOMC) 회의를 앞두고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었다.
CME FedWatch 기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일 87.3%에서 92.4%로 상승했고, 이를 반영하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5%를 돌파했다.
엔트로픽 CEO, AI 개발 속도 조절 제안. 오픈AI·머스크 등 AI 수장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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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블로그를 통해 올여름 AI 모델 개발 속도가 격렬하게 빨랐다면서 AI 모델 개선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제안에 경쟁업체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xAI의 일론 머스크 CEO는 지지 의사를 밝혔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날 AI를 철저히 인간의 통제 아래에 두어야 한다는 행동강령을 발표하며 AI 기업들이 초지능의 위험을 통제하기 위한 '안전 경쟁'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장은 AI 모델 개발 속도가 지연될 경우 빅테크의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투자 증가세도 둔화될 가능성을 경계하며 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하이퍼스케일러들은 AI 투자 비용 완화와 생성형 AI 모델 경쟁에서 추격 기대에 상승했고, AI 안전성 논란과 서비스 대체 우려 완화로 사이버보안·소프트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AI 속도 조절론을 음모론으로 치부하며 그것을 반기는 나라는 중국뿐이라고 밝혔고, AI에 필요한 유일한 통제는 똑똑한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악시오스(Axios)는 AI 속도 조절론을 제기한 앤트로픽이 여전히 올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일각에서는 앤트로픽이 IPO 전 AI 속도 조절을 통해 연산 비용을 줄여 재무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라고 의심하는 시각도 있었다.
클래리티 법안 통과 기대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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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가상자산 포괄 법안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의 상원 표결을 앞두고, 법안 통과 기대감이 높아지며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가격은 상승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법안에 포함될 초당적 윤리조항의 80%를 수용했으며, 수정안에는 디지털자산 발행 기업에 '중대한(Significant)' 재정적 이해관계를 가진 경우 이를 처분하거나 백지신탁에 맡기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클래리티 법의 연내 입법 가능성은 수정안 공개를 전후해 기존 20%대에서 30%대로 상승했다.
엔비디아(NVDA)·AMD(AMD)·마이크론(MU)
AI 속도 조절론에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투자 지연 우려로 하락
알파벳(GOOG)·마이크로소프트(MSFT)·메타(META)
AI 속도 조절론에 투자 비용 우려 완화와 생성형 AI 모델 경쟁 추격 기대에 상승
팔로알토네트웍스(GOOG)·크라우드스트라이크(MSFT)
AI 속도 조절론에 따른 AI 안전성 논란 부각에 상승
세일즈포스(CRM)·서비스나우(NOW)·팔란티어(PLTR)
AI 속도 조절론에 AI의 SaaS 대체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코인베이스(COIN)·스트래티지(MSTR)·서클(CRCL)
클래리티 법안 통과 기대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자 동반 상승
개장 전, 장 초반, 장중, 장 후반, 장 마감 후
개장 전
사우디 동서송유관 복구 지연, 이란·걸프국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회동 일정 지연에 유가 상승하고,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되며 국채 금리 상승하자 투자 심리 위축
앤트로픽 CEO AI 투자 조절론 제안에 아시아 시장에서 반도체 업종 약세
장 초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를 돌파하자 주요 지수 모두 약세 출발
AI 속도 조절론에 반도체 매도세가 이어졌으나, 빅테크·사이버보안·소프트웨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하단을 방어
금리 부담에 금 가격은 하락했으나, 비트코인은 클래리티 법안 상원 표결을 앞둔 기대 속에 상승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지 않기로 동의했다고 언급하고,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면 미국은 열려있다고 언급하자 유가 상승폭 축소되며 국채 금리도 진정
사우디의 호르무즈 원유 수출 확대 소식과 UAE 매체가 미국이 이란과 단계적 합의도 고려한다고 전한 점도 유가 상승 제한에 기여
장 후반
이란 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초대형 유조선이 기뢰와 충돌해 폭발했다고 밝히자 유가가 재차 상승하며 증시 낙폭 확대
주요 지수 모두 약세 마감
장 마감 후
특이 사항 없음
전문가 의견 및 부플리 해석
자본지출 둔화는 이익 증가세를 완만하게 하겠지만 잉여현금흐름은 오히려 개선될 수 있어,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회복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앱투스캐피털어드바이저스 데이비드 와그너 주식 부문 대표
중국이 AI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 속도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
리플렉시비티 주세페 세테
금리·유가·연준 불확실성·AI 투자 논쟁이라는 ‘걱정의 벽‘을 감안하면 시장은 하락했지만 놀라울 정도로 견조하다.
네이션와이드 마크 해킷
부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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