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공격적으로 사들이기로 유명한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기업 전략(Strategy)이 지난주에는 비트코인을 단 한 주도 사거나 팔지 않고 온전히 보유량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은 지난 한 주 동안 약 142만 주에 달하는 STRC(우선주 성격의 주식)를 무려 1억 3,9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수천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들여서 다시 사들였습니다.
현재 전략(Strategy) 회사가 쥐고 있는 달러 준비금은 무려 51억 달러에 달하며, 순수 현금 성 자산도 13억 달러 수준으로 아주 두둑한 곳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회사가 시장에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프로그램(ATM)을 통해 주식을 내다 팔지도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행보는 벌써 2주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STRC 주가는 회사의 꾸준한 자사주 매입 노력에도 불구하고 액면가인 100달러를 살짝 밑도는 9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죠.
그렇다면 이들이 비트코인 사모으기를 잠시 멈추고 왜 이렇게 주가 방어에 열을 올리는 걸까요? 현재 전략(Strategy) 회사의 총비트코인 보유량은 845,050 코인으로 굳건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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