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폭등한 가운데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재가속,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현금 지급 공약, 미 재무부 국채 바이백 실망감까지 겹치며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다우(-0.60%), S&P500(-0.58%), 나스닥(-0.65%), 러셀2000(-1.01%)이 모두 하락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감

최근 강세를 이어왔던 반도체 업종에서 금리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2.66%)도 하락을 주도

개장 전에는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중간선거 직후 종료될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백악관 고위 참모들이 이란과의 전쟁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말인 2029년 1월까지 장기화될 가능성을 비공개로 논의했다고 보도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가 부각됨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의 8월 원유 생산량이 1990년 걸프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WTI도 100달러를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재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짐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모든 성인 시민에게 5,000달러의 '트럼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한 데 이어, 이날 오바마케어 보험료 500달러 환급 계획까지 추가로 발표

국가부채가 40조 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대규모 현금 지급에 따른 재정 확장 우려가 국채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8월 P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4% 상승하며 전년 대비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인 5.3%를 웃돌았고, 특히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4.2% 상승하면서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재가속 우려를 자극

이에 CME FedWatch 기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일 61.2%에서 71.3%로 크게 상승했고,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채금리도 급등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날 중동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속에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예금금리를 25bp 인상하기로 결정하며 글로벌 금리 상승 기조가 강화됨

장 초반 증시는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에 따른 유가 급등과 미국의 재정 부담, PPI 재가속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며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주요 지수 모두 하락 출발

최근 국채금리 상승에도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영향 등으로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도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됨

TSMC(TSM)의 8월 매출이 전년 대비 53% 급증하며 강력한 AI 수요를 재확인했지만, 유가와 금리 상승 부담이 심화되면서 펀더멘털 개선보다 금리 상승에 더 민감하게 반응

엔비디아(NVDA)는 미 법무부가 엔비디아와 그록(Groq)의 170억 달러 규모 기술 라이선스 계약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마이크론(MU), 인텔(INTC), AMD(AMD) 등 반도체 업종 전반이 동반 하락

반면 애플(AAPL)은 폴더블 신제품 '아이폰 듀오'에 대한 시장의 호평이 이어지며 3.56% 상승했고, 최근 약세를 보였던 알파벳(GOOG),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일부 대형 기술주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남

장중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란이 지하 시설에 비축해 놓은 부품을 조립해 탄도미사일 생산을 재개했다고 보도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가 더욱 심화되자,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인플레이션과 금리 부담도 지속됨

한편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발행 수익률이 5.308%로 높은 수준에서 낙찰됐지만, 발행 전 거래 수익률을 2.7bp 하회했고 응찰률도 2.61배로 이전 6회 평균인 2.40배를 웃돌면서 견조한 수요가 확인됨

이에 국채금리 상승폭이 일시적으로 축소됐고 주식시장도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유가 상승과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반등세는 제한됨

특히,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등 사이버 보안 업종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최근 AI 위험성이 부각된 가운데 사이버 보안이 차세대 핵심 활용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자 상승

장 후반에는 미 재무부가 10~20년물 국채 바이백 한도를 기존 2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확대했음에도 실제 매입액이 51억8,700만 달러에 그치자 장기물 수급 부담을 완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실망감이 확산됨

이에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고,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확대되면서 주요 지수도 낙폭을 키운 채 마감

장 마감 후에는 오라클(ORCL)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에서 5% 넘게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 반전에 성공

오라클의 실적 호조는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다음 거래일 클라우드·AI 인프라 관련 업종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가능성을 시사

전일 미국 증시는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가 유가 급등으로 직결되고, 미국의 재정 부담과 PPI 재가속 우려가 국채금리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흐름이 나타남

특히 WTI와 브렌트유가 모두 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가 수년 만의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최근 강세를 이어왔던 반도체 업종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본격적으로 출회됨

다만 TSMC의 8월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력한 AI 수요를 재확인했고, 애플과 일부 대형 기술주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지수의 낙폭이 제한된 점은 시장이 아직 극단적인 위험회피 국면으로 전환하지는 않았음을 보여줌

전문가들은 21셰어스의 스티븐 콜트먼 거시경제 책임자가 PPI 지표만으로 다음 주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하면서도, WTI가 100달러를 다시 넘어 급등하고 국채금리가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면서 다음 날 발표될 8월 CPI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한층 높아졌다고 진단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의 5,000달러 배당금 공약과 관련해 소득 제한이 없다면 1조 달러 이상의 재정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이를 실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향후 시장은 11일 발표되는 8월 CPI 결과와 함께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전개 양상,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여부, 트럼프 대통령의 배당금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과 이에 따른 재정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주요 변수로 주시할 필요가 있음

특히 이미 70%를 넘어선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CPI 결과에 따라 추가로 강화될 경우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성장주와 반도체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될 수 있어, 당분간 유가 → 물가 → 연준 → 금리로 이어지는 흐름이 증시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

주요 뉴스 헤드라인





트럼프 “중간선거 이기면 미국 성인 1인당 5000달러씩 지급”

사우디, 8월 산유량 급감…26년 만에 최저 수준

ECB, 예금금리 또 0.25%p 인상…중동발 유가 충격에 긴축 가속(종합)

미 8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4% 상승…시장 예상치 부합

"이란, 탄도미사일 생산 재개…지하기지서 비축부품 조립"

美 30년물 국채, 2001년 이후 최고 수익률 낙찰…수요는 강력

美 10년물 5% 눈앞…7조원 바이백도 금리 못 눌렀다

이란전 2029년까지 장기화 우려…WTI 6.7% 폭등 100달러 돌파

뉴욕증시, 유가 상승세 지속에 나흘째 하락…나스닥 0.65%↓

오라클, AI 데이터센터 효과에 클라우드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S&P500 맵





엔비디아(NVDA) 유가·금리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미 법무부가 엔비디아와 그록(Groq)의 170억 달러 규모 기술 라이선스 계약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하락

TSMC(TSM) 8월 매출이 전년대비 53.3% 증가하면서 강력한 AI 수요를 확인했으나, 유가·금리 상승 부담에 하락

애플(AAPL) 폴더블 신제품 '아이폰 듀오'에 대해 멜리우스가 애플이 2027 회계연도에 아이폰 듀오 1,500만 대를 판매할 수 있으며, 10%대 중반의 생산량 증가가 가능해 보이고, 평균 판매가격 상승은 향후 2년간 아이폰 매출 성장을 20%까지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하자 상승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등 사이버 보안 업종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최근 AI 위험성이 부각된 가운데 사이버 보안이 차세대 핵심 활용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자 상승

오라클(ORCL) 유가·금리 급등과 실적 경계 속에 하락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OCI) 매출이 전년 대비 121% 급증한 74억 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71.9억 달러)를 크게 웃돌자 시간 외 상승

섹터 실적





국채금리 급등이 투자 심리를 압박하며 대부분 섹터가 약세를 보임

원자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기술, 유틸리티, 부동산, 산업재, 헬스케어, 소비 순환재 순으로 약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경기 방어주는 강보합, 에너지, 금융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에 따른 유가 급등과,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선거 현금 지급 발표에 따른 미국 재정 부담, PPI 재가속과 예상보다 적은 바이백 규모에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미국 8월 PPI는 전년대비(YoY) 5.4%로 예상치(5.3%) 상회, 이전(4.8%) 대비 증가

미국 8월 PPI는 전월대비(MoM) 0.4%로 예상치 부합, 이전(0.1%) 대비 증가

미국 8월 근원 PPI는 전년대비(YoY) 4.6%로 예상치 부합, 이전(4.3%) 대비 증가

미국 8월 근원 PPI는 전월대비(MoM) 0.2%로 예상치(0.3%) 하회, 이전(0.3%) 대비 감소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은 응찰률 2.61배로 전달(2.39배) 상회, 이전 6회 평균치(2.40배) 상회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강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