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건축 부천 선도지구로 지정된 부천 중동 반달마을 아파트를 둘러보고 왔다.


반달마을은 동아, 건영, 선경, 삼익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제는 통합재건축이 공식 궤도에 올라 실질적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반달건영 아파트는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매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데, 현장분위기 살펴본다.




입지


반달건영 아파트는 1호선 송내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다.


강남 접근성을 고려하면 7호선이 약간 멀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버스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환승이 가능하므로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송내역 1호선이 급행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




단지


반달건영 아파트는 1993년 준공(2026년 기준 33년차)되었으며, 총 912세대 규모다.


용적률 211%, 건폐율 15%로 비교적 빡빡한 구조다.


지하주차장이 있지만, 오래된 단지 특성상 부족하여 2중, 3중 주차가 많다.




시세


15평(약 49.5㎡)은 매매 2억 후반대, 22평(약 72.6㎡)은 매매 4억 안팎에서 형성되어 있다.


시세를 보면 전세가율이 높아 갭투자가 가능한 환경이다. 다만 지금은 부천 원미구를 포함한 경기·수도권 상당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어, 갭투자 접근이 예전만큼 자유롭지 않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선도지구가 지정됨에 따라 재건축이 진행되면 분담금과 조합원 지위 승계도 고려해야 한다.




현장분위기


여러 번 가본 반달건영 아파트이지만, 갈 때마다 주차공간 부족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곳곳에 선도지구 지정과 관련된 현수막이 걸려 있어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으로 인한 기대감이 느껴졌다.


통합재건축이 실제로 본궤도에 올랐다


반달마을A구역(동아·건영·선경·삼익 4개 단지, 3,570세대)은 2024년 11월 부천시가 중동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2곳 중 하나로 공식 지정하면서 통합재건축이 본격화됐다.




소유주의 67.4%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선택하는 데 동의했고, 올해 5월에는 LH와 주민대표단 사이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제는 준비단 수준의 임시 조직이 아니라, 공공기관이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공식 절차로 넘어간 셈이다.


LH는 올해 하반기 특별정비계획 지정제안서 사전자문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비계획입안 예정안 기준으로는 기존 3,570세대에서 4,42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편될 전망이다.


기존처럼 단지별로 따로 재건축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접 단지와 도로·공원·주차장 같은 기반시설까지 함께 정비하는 통합개발 방식이라는 점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재건축 진행 시 분담금 부담 가능성은 민감한 문제인데, 여전히 분담금이 2억~4억 정도 예상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주는 2027년이나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의 재건축 기대감은 높지만, 분담금 문제가 역시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다. 입주민들 사이에서도 입장이 분분했는데, 재건축이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입장도 있는 반면 분담금이 너무 많이 나오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해보니, 매물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고 한다. 선도지구 재건축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보이며 매도자들도 약간씩 호가를 올리는 추세라고 한다.




마치며


부천 아파트 매매 2억대로 가능한 부천 선도지구 반달건영 아파트를 알아봤다.


부천 반달건영 아파트는 선도지구 지정에 이어 LH 참여형 통합재건축이라는 구체적인 궤도에 올라선 단지다.


분담금 부담과 앞으로 남은 특별정비구역 지정, 정비계획 수립 등 절차를 계속 지켜보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고, 실거주 관점에서 꾸준히 지켜볼 만한 지역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