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주)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철도 차량 및 플랜트, 방산 제품 제작 업체로,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의왕시 철도 박물관로 37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공식적인 창립 시기는 1977년으로도 기록되고 있는데,
이는 구 현대정공(주)의 창업 시기이기 때문이며,
그 후신인 현대모비스(주)로부터 핵심사업인 철도차량과 플랜트 및 중기(방위) 사업을
넘겨받은 것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현재의 법인은 1999년에 3사(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의
철거사업부 통합 법인이 출범, 한국철도차량주식회사가 설립된 것이 시초입니다.
(주)한진중공업 철도차량사업부 시절은 1937년부터 1999년까지이며,
대우중공업(주)의 철도차량사업부 시절은 1963년부터 1999년까지,
현대정공(주)의 철도차량사업부 시절은 1976년부터 1998년까지입니다.
범 현대 역사상 최초로 철도차량 사업에 나선 것은
1976년 현대중공업이 철도차량사업부를 발족하면서부터였고,
1978년 현대차량으로 분사되었다가
1985년 현대정공에 합병된 후 현대정공 철도차량 사업부가 맡아 왔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직후 정부의 중복투자 사업 구조조정 계획에 의거하여
1999년 5월 3일 철차3사(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 합작계약 체결을 하였고,
1999년 7월 1일에 한국철도차량주식회사로 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2000년 당시에는 대우종합기계(주) 39.2%, (주)한진중공업 21.6%, 현대자동차(주) 39.2%의
지분 소유하고 있었으며,
2001년 9월 대우종합기계(주)의 지분을 현대자동차(주)에 매각하였고,
2001년 9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하였습니다.
2001년 11월에는 부산공장을 폐쇄하고 의왕, 창원공장으로 이원화하였고,
2001년에 현대자동차에 인수된 직후 2001년 12월에 (주)로템으로 사명 변경 후 재출범하였습니다.
또 2001년에는 현대모비스(주)로부터 플랜트 사업 및 방위사업 양수에 따른
창원공장을 통합 운영하였습니다.
2004년 2월에는 현대모비스(주)로부터 우주사업을 양수 받았고,
2004년 12월 서울시메트로구호선 지분출자(최대주주)하였으며,
2005년에는 (구)대우중공업 생산공장인 의왕 공장 폐쇄하였고,
2006년에 한진중공업이 로템 보유지분을 매각하면서
현대모비스(주)로부터 환경사업을 양수하였고,
2007년 현대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고자 사명을 현대로템(주)로 변경하였고,
2013년에 한국증권 거래소에 신규 상장을 하였습니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주)가 최대주주로 33.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지분 21.43%)이고,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지분 17.37%)로 이어지면서
복잡한 출자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은 크게 철도, 방산, 플랜트 부문의 3개 사업으로 분류가 되는데,
철도 부문은 현대로템의 주력사업으로
철도차량 제작과 철도 관련된 신호, 통신, 시스템엔지니어링 사업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방산(중기) 부문은 지상무기체계의 연구 개발이 핵심으로,
K 계열 전차와 차륜 전차와 양산 사업, 창정비 사업 등을 수행합니다.
플랜트 부문은 제철설비와 프레스, 완성차 생산설비, 스마트팩토리 설비 등을 수행합니다.
매출은 철도 62%, 방산 28%, 에코 플랜트 1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월 16일 현대로템의 종가는 29,600원이었습니다.
52주 최저가는 23,050원,
52주 최고가는 40,250원입니다.
2018년 6월에 최근 10년 내 최고가인 45,500원을 찍은 이후로 아직 최고가는 갱신하지 못했습니다.
배당은 상장 직후인 2013년과 2014년에만 지급을 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으며,
2023년 예상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눈여겨볼만합니다.
2020년부터 부실을 정리하고 흑자 전환을 하였으며,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 계약으로 K2 전차 수출 4조 4992억 원을 계약하면서
최근 매출액의 156.6%에 달하는 성장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