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업인들이 쓴 글을 자주 읽는 편인데,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책을 2개 꼽자면

민윤기의 <이건희의 말> 삼성전자 전 회장의 책과,


테라오겐의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라는 책을 꼽습니다.


재미로만 따지면 당연 후자가 최고입니다!

테라오 겐을 모르시는분이 많으실듯 한데,

그는 전자제품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발뮤다라는 브랜드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발뮤다가 미국기업인줄 아시는분이 많으나,

사실은 일본기업입니다.

이 분의 이력은 독특한데,

과장된 측면이 없잖아 있으나, 스티브잡스와 비슷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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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끓는 시절 엇나가야 멋지다고 생각했다. 중학생 폭주족. 밤마다 불량배와 어울려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어둠 속으로 전력 질주했다. 아들에게 반항기를 물려준 아버지는 부채 의식 갖긴커녕 일탈을 부채질했다. "사내로 태어났으니 나쁜 짓도 해봐야지."

고 2 어느 날, 학교에서 문·이과를 나눌 용도로 장래 희망 설문지를 나눠 줬다. 가진 것이라곤 분출하는 호르몬과 가능성밖에 없는 나이였다. 평생 직업을 써내라는 건 앞으로 펼쳐질 무한한 가능성에 내리는 사형선고 같았다. 이후 학교생활에 회의는 커갔고, 결국 자퇴했다.

교실을 뛰쳐나온 소년은 스페인으로 향했다. 꼬마 때부터 탐닉했던 헤밍웨이의 숨결이 밴 나라였다. 경비는 어머니가 남긴 사망 보험금. 대학등록금으로 쓰려 했던 돈이었다. 아버지는 이번에도 등 떠밀었다. "황야로 향하라." 열일곱 살 소년은 '여행'이라는 대학에 진학해 1년간 지중해 일대를 돌았다.

"보통 사람 10배는 읽은 것 같습니다. 아홉 살 때쯤 아버지가 헤밍웨이 단편집을 던져 주셨어요. 사랑, 전쟁 등 온갖 주제가 있었어요. 희극보다는 비극이 많았고요. 꼬마였지만 책을 읽으면서 언제든 불행이 닥쳐올 수 있으니 어떤 시련이 와도 헤쳐나갈 힘을 길러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록 밴드 해체 무렵 아내를 만났다. 공연에 자주 오던 동갑내기 여인이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배우던 아내의 집에 놀러 갔다가 네덜란드 디자인 잡지 '프레임'을 보고는 디자인의 세계에 빨려 들어갔다. 파칭코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독학으로 디자인을 공부했다. 제도용 소프트웨어를 배워 도면을 그리고, 전화번호부를 펼쳐 공장에 연락해 절삭 가공을 배웠다. 워밍업을 끝내고 2003년 발뮤다를 창업했다. 직원 하나 없는 1인 기업, 사옥은 아내와 사는 도쿄 근교 무사시노의 월셋집. 그야말로 가내수공업이었다.


이때 나온 제품이 자연 바람처럼 보드라운 바람을 내는 선풍기 '그린팬'. 남은 자금을 탈탈 털어내 기술부터 개발하고 샘플 딱 한 대를 만들었다. 여행 가방에 선풍기 샘플을 넣고 전국을 돌며 투자자를 구해 다녔다. 그의 기술을 믿은 한 모터 회사로부터 극적으로 투자를 받아냈다. 결과는 대성공. 출시한 해 1만2000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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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의 경우 2가지가 중요한데요,

①성능 및 내구성, ②심미성

이 2가지를 모두 갖춘게 '다이슨' 및 '발뮤다'였고

저희집에는 선풍기(그린팬) 및 토스터기 를 사용중입니다.

(현재 너무너무 만족스럽게 사용중, 토스터기는 차별성을 잘모르겠음)

그래서

기 사용중인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도 발뮤다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애초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저에게는 '다이슨' 및 '발뮤다'는 전혀 논외대상이었고,

저렴하지만 중국산인 '샤오미'도 눈길을 주지 않았었죠.

그런데

테라오 겐의 책을 읽고,

그의 제품 후기들을 살펴보면서

이 분이 본인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내구성이 얼마나 좋을지

기꺼이 구매를 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 합니다.


우리 같이 평범한 직장인들은 노동소득으로 돈을 벌고

좀더 부지런한 분들은 본업+부업(배달 등)으로

노동소득을 극대화하고,


자본이 있는 사람들은 노동소득+자본소득으로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요.


허나 뭐니뭐니해도 가장 크고 빠르게 '부'를 

이룰 수 있는것은 자기만의 사업을 일구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