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볼법한, 힘들 때면 떠올릴법한 생각이다. 너무나 당연한 바람이기도 하다. 이 세상 어느 누가 불행과 시련이 닥치기를 원하겠는가.



그러나 좋은 일만 항상 일어난다면 정말 행복할까?



그렇지 않다. 물론 불행만 가득한 삶, 항상 우울하고 힘들기만 한 삶보다야 낫겠지만, 우리는 결핍으로부터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고, 성취함으로써 행복을 느낀다. 무언가를 박탈당했을 때 비로소 그것의 소중함을 느낀다(이걸 처음 느끼는 곳이 군대 아닐까).




항상 내가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날 수 있다면 늦잠을 잘 수 있다는 게 행복일까?



매일 일찍 일어나야만 하는 평일, 그 사이에 늦잠을 잘 수 있는 주말이 있기에 금요일밤, 토요일밤이 행복할 수 있다.



항상 먹고 싶은 것을 원없이 먹을 수 있다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행복일까?



평소에 쉽게 먹지 못하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노력없이 항상 좋은 결과가 찾아온다면, 성취의 즐거움을 알 수 없을 것이다. 노력해도 그에 비례하는 결과가 찾아오지 않고, 노력해도 실패하는 때가 있기에, 성공이 그토록 값진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난다. 나쁜 일이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더 행복할 수 있다. 힘든 시기가 왔을 때 앞으로는 좋아질 것이며 그 때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시련이 존재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세상은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인생도 이 싸이클의 법칙을 벗어날 수 없다. 다만 이 원리를 받아들이고 저점에서 낙관적인 사고로 이겨내느냐,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너지느냐에 따라 이 둘의 삶은 완전히 다른 방향을 향하게 될 것이다. 바닥에서 잘 튀어야 더 올라갈 수 있다.







<우상향형 인간과 우하향형 인간>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워런버핏 바이블 중>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버핏 선생님의 말씀으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