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준 회장인 캐빈워시가 잭슨홀 미팅 당시 금리동결 전제를 깼다. 과거 미팅에서 말했던 금리인상은 더이상 없다는 말이 바로 뒤집힌 것이다. 시장이 기본값으로 받아들였던 동결 전제를 깨뜨려 시장에 파장이 몰려오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은 물론 반도체주까지 크게 밀리면서 코스피가 폭락할 것이니 코스피 싹 팔라는 하락충들이 몰려오고 있다.

오늘은 "코스피 싹 팔 때다", 하락충들 말 들어야 하나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미국 금리인상 확률 ↑


코스피를 싹 팔라고 하는 하락충들이 몰려 온 이유는 캐빈워시의 잭슨홀 연설 때문이었다. 캐번워시 연준의장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데이터는 PCE 물가상승률이었다.



워시는 기조적 인플레이션 2%를 달성하기 위해 할 일이 남아있다고 밝혔고 7월 PCE 개인 소비지출 물가는 전년 대비 3.7%, 최근 6개월 상승률이 4.1%만큼 높아졌다고 말했다.

실업률이 4.1%로 안정적이긴 하지만 고용방어보다 더 우선적인 것이 물가 안정인 것을 강조한 만큼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 결과 미국 증시도 바로 반응하여 금리인상에 민감한 기술주들이 줄줄이 조정받았다.

기술주의 실적과 가이던스는 상당히 좋기 때문에 이번 조정은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감이 커져 생긴 일시적인 하락이라 볼 수 있다.


대신,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앞으로를 좌우할 지표이다. 고용지표가 좋게 나온다면 조정의 폭은 더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온다면 미국 고용이 탄탄하다는 증거이기에 금리인상을 해도 되는 강한 근거가 될 수 있고 브로드컴의 실적발표 역시 코스피의 등락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코스피 진짜 팔아야하나


폭락론자들이 걱정한 것과 다르게 미국증시는 강했고 한국증시도 폭락은 면했다.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 전환은 했지만 생각보다 강력한 개인들의 힘으로 받쳐주는 시장이 지속되었다.

하지만 국내 반도체주들은 확실히 영향을 받았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이상 밀린 만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조정받았다.

코스피도 7천을 갈까 말까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여러 증권사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공통된 의견은 "단기 박스권에 머물 수도 있으나 높은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완만한 반등 가능성이 높다"이다.

증권사

최근 판단

핵심 포인트

NH투자증권

긍정, 변동성 주의

코스피 6,400~7,200예상 + AI

인프라 실적 성장시 안도랠리

삼성증권

박스권

박스권 장세, 수익률 싸움

메리츠증권

단기 신중

시장 제1변수는 미국의 장기금리,

금리안정 전까지 추가 상승 어려움

IBK증권

박스권

엔비디아 실적은 긍정적이나 경기

피크아웃, 금리 변수로 박스권

현재 한국 기준금리도 3.0%까지 상승하였다. 기준금리가 오른 것은 주식 같은 위험자산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식 대신 더 안정성이 높은 예금이나 채권으로 자산이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스피 하락론자들의 주장도 이해는 간다. 그래서 금요일, 월요일 모두 하락 조정을 받았고 하향 압박 역시 강하게 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 AI 기업들이 과한 비용으로 투자한다고 해도 투자금 대비 수익을 실제로 내고 있다고 실적으로 증명했기에 상당히 기대되는 바도 있다.

과거에도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다음에 하락 전환한 날이 많았다.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에 미국 기준금리 상승을 눈여겨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증시는 원래 오를 때가 있으면 떨어질 때도 있고 그때마다 하락론자가 나오면서 싹 다 팔라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주식은 역시 장기적, 기계적으로 해야 하며 도파민보다는 매우 재미없게 투자해야 성공한다. 그래서 주식을 자극적으로 도파민을 채우는 용도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반성하고 사람들의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소문에도 흔들리지 않고 투자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

결론적으로 공포가 커질수록 나오는 말이 "무조건", "싹 다 팔아라"이란 말이고 이런 말이 나오거나 주식 어플을 보기 싫을 때를 매수기회로 여겨야 한다. 그래도 고용지표나 연준의장, 한은의장들의 멘트는 가볍게 넘기지 않고 현실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분산투자해야한다. 예를들어, 기술주 몰빵 대신 채권과 배당주 등으로 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