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한국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해외 주요 투자 은행들은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상향하였는데요.
이에 ‘한국 7월 국제수지 동향 및 해외시각 전망’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7월 국제수지에 대한 해외시각
출처 : 국제금융센터 장수창 연구원 / 조은 부전문위원
01. 현황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증권자금 순유출 압력도 완화되면서외화자금 수급 여건이 개선
※ 본 보고서에 사용된 부호는 국제수지표 항목의 성격과 무관하게 (+)는 외환ㆍ외화자금 유입,(-)는 유출을 의미
1)경상수지(+$420.8억)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전월대비 소폭 축소되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크게 확대(+253.7%)되었으며, 본원소득수지도 호조세 지속
ㅇ 상품(+$404.3억): 수출액($1,004.5억)은 반도체($411.7억)와 정보통신기기($76.4억) 흑자 규모가 전월대비 축소되면서 소폭 둔화. 전년동월대비로는 +253.7% 증가
ㅇ 서비스(-$19.7억):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출국자 수의 가파른 증가(200만 5천명 → 241만 9천명)로 여행수지가 적자 전환(-$3.4억)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폭 확대를 견인
ㅇ 본원소득(+$43.5억): 해외직접투자에 따른 배당수입(+$39.0억)과 해외 자회사 등을 통한 유보 이익(+$22.1억)이 모두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흑자 규모 확대
2) 증권투자(-$54.0억)
외국인의 국내주식자금이 순유입으로 전환되었으나, 국내증시 조정과 함께 내국인(개인)들의 해외주식 투자가 재개되는 양상
ㅇ 내국인 해외투자(자산, -$135.7억): 개인투자자(비금융기업등)들의 해외주식(-$5.0억 → -$47.3억) 순매수 확대와 장기채권 순투자 전환(+$10.1억 → -$2.1억) 등으로 증가
ㅇ 외국인 국내투자(부채, +$81.7억): 외국인들의 국내주식투자는 순유입 전환(-$316.1억 → +$59.8억). 국내 채권투자는 둔화(+$52.9억 → +$21.9억)
3) 직접투자(-$41.3억)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둔화(-$80.1억 → -$33.6억)되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자회사 대출 상환 등으로 순회수 전환(+$46.3억 → -$7.8억)
4) 기타투자(-$275.6억)
국내 은행을 주도로 단기대출(--$122.0억) 및 예금(-$92.8억)이 확대된 한편, 국내 은행들의 차입 상환(-$43.8억) 등으로 순유출 규모 증가
02. 해외시각
해외IB들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GDP대비 전망치를 상향(7월 14.7% → 8월 16.0%). 증권자금은 외국인의 주식자금 순유출 둔화를 내국인 해외주식투자가 상쇄할 것으로 예상
1) 경상수지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세와 장기 공급계약(LTA) 확대에 따른 수출 안정성 제고로 반도체 수출 중심의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ㅇ Citi는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으로 `26년 경상수지 흑자 전망을 GDP의 18.9%로 상향.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공급계약(LTA) 확대에 따라 반도체 수출 호황이 향후 수년 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
ㅇ BofA는 메모리 반도체의 우호적인 가격 여건*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경기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견조한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공급 부족이 지속(9월 예정 수요 대비 확보 물량이 50%를 하회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9월 메모리 현물 가격이 10~20% 추가 상승할 가능성 제시
2) 금융계정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주식자금 순유출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자금 순유출 압력 확대 가능성이 상존
3) 내국인 해외투자
해외IB들은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를 외화수급여건의 잠재적 악화 요소로 주시
- Rayliant Global Advisors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국내에서 매도세가 나타난 AI 하드웨어 관련 주식을 미국에서는 상당부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이는 AIㆍ반도체 테마에 대한 선호를 유지한 채 투자대상을 국내에서 해외로 전환하는 움직임으로 해석
4) 외국인 국내투자
외국인들의 한국주식 보유비중 하락 및 FTSE 정기 리밸런싱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예상 등으로 향후 외국인들의 매도 압력은 완화될 전망
- GS는 최근 아시아ㆍ신흥국 주식펀드들의 한국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한국 비중이 여전히 벤치마크를 하회하고 있으며, 9월 FTSE 정기 리밸런싱으로 $12억의 패시브 자금이 국내증시로 순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수급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
- JPMorgan은 외국인들의 한국주식에 대한 기계적 차익실현이 상당부분 완료된 것으로 진단하면서, 현재 외국인들의 한국주식 보유 비중이 벤치마크를 하회하고 있어 추가적인 대규모 매도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
03. 평가
외환 수급 여건의 뚜렷한 개선이 7월 이후 달러/원 환율 안정에 기여. 향후 증권자금 수급의 추가 개선 여부가 환율 안정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
ㅇ 해외 IB들은 AI 업황 호조 및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안정적 매출 구조 등을 바탕으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추가적으로 확대될 것을 전망
ㅇ 외국인의 리밸런싱 매도가 완화되면서 외화 수급 여건(경상수지 흑자 + 순증권자금)도 장기간의 좁은 범위 내 등락에서 벗어나 뚜렷한 개선을 시현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