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금요일, 미국 연준의장의 금리인상 각에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상징적인 가격인 25만원 선까지 실제 붕괴하면서 이제는 상승장이 끝나나 하는 투자자들도 생길 정도이다.
외국인들은 불안한 주식시장에서 안전한 곳으로 옮기면서 결과적으로 국내증시에서 많은 자금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증권사에선 분명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잡고 있다. 이렇게 현재 주가가 25만원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는데 목표주가는 왜 이리 높을 수 있을까 ?
오늘은 삼성전자 25만원 깨졌다 다 팔고 다음을 기약해야하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삼성전자 25만원 붕괴 임박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목표 물가인 2%대를 달성하기 위해 다소 잔인할 수 있으나 금리동결이란 전제를 깨버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후 시장에선 9월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57%까지 상승하였다.
그 결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하락했고 실적과 가이던스 모두 상회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4% 넘게 조정당했다. 국채금리가 높아지면 성장주의 벨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올해 많이 오른 AI반도체주에는 차익실현에 대한 명분이 생겼다.
삼성전자의 본질적인 가치는 감소하지 않았지만,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 중 하나인 "금리인상" 우려에 의해 하락한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엄청난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하면서 기업의 가치는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고 증명했지만 기대가 현실보다 앞섰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 역시 강하게 나왔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실제 25만원선이 붕괴되었고 사람들의 투심도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에는 카드가 남아있다
30만원 갈 줄 알았던 삼성전자는 25만원까지 깨졌다. 고점에서 10% 이상 떨어진 수준이다. 단기적으로 남아있는 위험요소는 역시 주주환원 실망매물, 중국과 미국의 갈등, 중국의 추격 등이 있다. 실제로 외국인 매도량을 보면 193만 주를 순매도하였다.
하지만 삼성전자에게는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HBM이 남아있다. 삼성전자의 최근 실적에선 AI 반도체 수요와 메모리 가격 상승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2분기 반도체 부문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회사 측은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승부처는 HBM4와 차세대 HBM5이다. 그 동안 AI용 HBM 시장에선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가 앞서고 있었다. 이제 시장은 차세대 HBM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HBM4 수율을 안정시키고 실제 공급량을 늘리면서 주요 AI 고객사를 확보하느냐가 중요한 과제이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를 뛰어넘기 위한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3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13.0 Gbps의 데이터 처리 성능으로 최선단 1c 나노급 HBM4를 생산한다. 이는 이전 세대 대비 2.7배 향상된 최대 3,300GB/S의 대역폭으로 인공지능 성장에 더욱 가속력을 더한다.
결론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묘한 구간에 걸쳐있다. 30만원을 넘을까, 말까하며 아님 20만원이란 심리적 저항선까지 깨질까 하는 애매모호한 구간이다. 고점 투자자에게는 희망과 억장이 무너질 만한 소식이 번갈아 나오면서 심장을 괴롭히고 있다.
하지만 25만원 붕괴 후라도 몇 가지는 더 중요하게 눈여겨 볼 것이 있다. ⓐ HBM 관련 수익성, ⓑ 메모리 반도체 가격과 AI 데이터센터 투자사이클, ⓒ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 주주환원, ⓔ 금리인상이다.
이 5가지가 동시에 나빠지면 무조건 파는 것이 좋다. 하지만, 1번과 2번의 경우 28년까지는 전망이 밝다고 약속하는 바이기에, 중요한 것은 나머지 3개의 요소이다. 그래서 지금 삼성전자 주가가 25만원이 붕괴되더라도 삼성전자가 주는 주주환원과 미래가치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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