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컴텍 기업에 관한 다음의 2가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① 동사는 어떤 기업일까요?
② 향후 주목할 만한 이슈는 무엇일까요?
중요한 요점만 짚어 봤습니다.
★ 본 글은 종목 추천 글이 아닌, 기업 분석 글입니다.
★ 주식 시장에 모든 정보는 양날의 검과 같음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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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적 분석
▷ 기업 소개
< 경기도 본사 - ©elcomtec >
엘컴텍은 광학용 렌즈, LED 조명,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몽골 자회사 'AGM MINING CO.,LTD'를 통해 몽골 지역에서 3개의 탐사권을 확보하여 금, 구리, 아연 등의 자원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 모듈용 렌즈 등의 핸드폰 부품이 매출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사업 영역
① 모바일 렌즈 → TOF 렌즈, VGA 렌즈, 48 ·13 · 8 · 5 MEGA 렌즈 등 제조.
② LED 조명 → 가로등, 투광등, 보안등, 바닥 신호등, 공장등, 실내등, 식물생장등 등의 LED 조명 제조.
③ EMS → EMS 제조 시설을 갖추고 전자기기 위탁 생산 서비스 제공.
▷ 재무제표
엘컴텍의 재무제표 상태는 좋습니다.
재무제표를 2022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영업이익률 11.46% → 매출액의 약 11%는 주된 사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이다.
부채비율 13.35% → 빚이 매우 적다.
유보율 104.81% → 위기에 대응할 비상금이 다소 부족하다.
PER 11.09배 → 시가총액이 기업 이익의 약 11배 정도이다.
PBR 1.19배 → 시가총액이 기업 자본과 비슷하다.
2023년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1% 증가, 영업이익은 42.2% 감소, 당기순이익은 33.4% 감소했습니다.
원가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영업손익과 순손익이 모두 악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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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술적 분석
▷ 차트
엘컴텍 주가 흐름을 일봉 차트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동사의 주가는 올해 초 강한 상승을 이어오다 4월부터 상승세가 꺾이며 7월까지 줄곧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다 8월부터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고 하락 추세를 어느 정도 반전시킨 모습입니다.
동사가 올해 초 강한 상승세를 보인 주된 이유는 크게 5가지입니다.
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② 세계 주요 은행의 몰락.
③ 미중 갈등 고조.
④ 미국과 중국의 천문학적인 부채.
⑤ OPEC+ 원유 추가 감산 결정.
이 5가지의 이유로 올해 초 세계 경제의 불안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 불안이 안전자산의 수요를 자극해 금 값이 크게 뛰어올랐습니다.
이때 동사는 금 관련주 중 대장주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렇듯 동사의 차트를 볼 때 동사가 가지고 있는 재료를 함께 잘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이 종목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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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료 분석
▷ 재료 1
상온 초전도체 'LK-99'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조만간 데이터 공개와 함께 입장 발표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인 물질을 말합니다.
전기 저항이 0이라는 것은 에너지 소모가 없다는 뜻으로 전류를 손실 없이 무한대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LK-99의 핵심 재료인 '황산납'을 확보해 곧 샘플 합성, 검증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지난 8월 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와 관련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재료 수급 문제가 다음 주 초에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샘플을 합성하는 기간은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컴텍은 초전도체 원료에 인화구리도 사용됐다는 소식에 초전도체 구리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다만 과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한 만큼 초전도체 이슈 관련 그 무엇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 재료 2
근래 미국 및 중국발 악재에 국제 사회는 각종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재정 적자 증가를 이유로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추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또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은행의 신용 등급을 대거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앞서 10개 중소 은행의 등급을 강등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보다 더 큰 규모의 6개 주요 은행을 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은행들이 금리, 자산, 부채 관리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은 디폴트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에 중국 부동산 업계에 도미노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중국 주요 부동산 업체의 채무 상환 능력이 비구이위안보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관련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비구이위안은 지난 8월 7일 만기가 돌아온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약 300억 원)를 갚지 못했다."
"비구이위안이 8월 14일부터 역내 채권 가운데 10종 이상을 거래 중단하기로 했다."
"30일간의 유예 기간에도 채무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디폴트에 빠지게 된다."
"비구이위안의 상반기 순손실은 최대 550억 위안(약 10조 원)으로 예상된다."
엘컴텍은 그동안 세계 경제 불안 시 안전자산 금 관련주로 부각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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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엘컴텍 기업을 공부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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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현재 가장 주목받는 테마, 기업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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