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및 소프트웨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다우(+1.18%), S&P500(+1.06%), 나스닥(+1.40%)은 상승, 러셀2000(+0.40%)은 강보합으로 전반적으로 강세 마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0.11%)는 브로드컴 약세 영향으로 강보합권에 머무름
개장 전에는 이란이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됐고, 이에 국제유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감
한편, 최근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3%를 돌파한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고, 미·일 양국의 엔화 외환 개입 공조 강화 움직임까지 맞물리며 엔화 강세 흐름이 한층 뚜렷해짐
이에 낮은 금리의 엔화를 빌려 고금리 해외자산에 투자해온 엔캐리 트레이드가 되돌려질(unwinding)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아시아 시장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됐고, 씨티은행은 헤지펀드 등 단기 투자자들이 달러화에 대해 엔화를 매도하는 대신 멕시코 페소 등 대체 자금조달 통화로 옮겨가는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으며,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본 국채금리 상승이 글로벌 채권 매도세의 일환이긴 하지만 엔캐리 트레이드의 무질서한 청산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
이런 가운데 월러 연준 이사가 로이터 인터뷰에서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인 2%를 여전히 의미 있게 웃돌고 있다"면서도 "최근 지표에서는 디스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고, 앞으로 발표되는 지표에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9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자 CME FedWatch 기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일 63.2%에서 50.4%로 급격히 후퇴
이에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엔화 강세가 한층 심화되며 달러지수도 동반 약세를 보임
장 초반 증시는 월러 이사의 비둘기파 발언에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후퇴하며 주요 지수 모두 상승 출발
엔비디아(NVDA)는 오픈소스 AI 모델 저장소 허깅페이스를 119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승했고, 테슬라(TSLA)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전대·페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의 공개 도로주행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또한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급등하자 마이크로소프트(MSFT), 팔란티어(PLTR), 오라클(ORCL), 서비스나우(NOW) 등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됨
반면 브로드컴(AVGO)은 견조한 3분기 실적에도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하락
장중에는 8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4로 예상치(54.1)를 상회했고 서비스물가지수도 72.6으로 예상(70.0)을 웃돌며 견조한 서비스 경기와 끈적한 물가가 동시에 재확인됨
이런 가운데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에 이란과 공동으로 통행료를 부과하자는 제안을 거부하면서, 미국의 동의 없이는 해협 항행 정상화가 사실상 제한될 것임을 시사하자 국제유가 상승 흐름이 이어졌고, 이에 국채금리 낙폭은 다소 제한됐으나 증시는 월러 발언으로 확인된 금리 인상 우려 완화 기대에 집중하며 상승세를 이어감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8만1,000달러를 넘어섰고 금 가격도 동반 상승
장 후반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이 상선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상황이 언제 끝날 것이냐고 묻는 것은 이란이 언제 선박 공격을 멈출 것이냐고 묻는 것과 같다"고 언급, 미·이란 협상 교착 상태의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하자 추가 상승은 일부 제한됨
그럼에도 3대 지수 모두 1% 이상 상승세를 유지했고 러셀2000도 강보합권을 지키며 전반적으로 강세 마감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에 이어 월러 이사까지 비둘기파적 발언을 이어가며 9월 금리 인상 우려를 상당 부분 되돌리자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전 업종에 걸쳐 강세를 보임
다만 이란의 걸프 우방국 공격이 이틀째 이어지고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제안 거부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진행형인 데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에 따른 아시아 시장 변동성 확대, 그리고 월러 이사의 동결 시사 자체가 다음 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전제로 한 조건부 발언이라는 점은 불확실성으로 남음
그럼에도 국채금리 낙폭이 장중 제한됐음에도 증시 상승세는 끝까지 유지됐다는 점은, 시장이 이번 랠리를 단순한 금리 하락 효과가 아니라 매파 일변도로 흐르던 연준 내 스탠스 자체가 데이터 의존적 국면으로 재편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시사
전문가들은 U.S.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빌 노시 선임투자디렉터가 "월러 이사의 발언이 시장 전반에 광범위한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고, 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 전략가는 "월러 이사가 데이터 의존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9월 동결 가능성이 크지만 결국 다음 물가 지표에 달린 박빙 국면"이라고 진단했으며, CFRA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투자전략가는 "워시 의장이 고용보다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내일 고용지표가 약하더라도 연준 입장이 크게 바뀌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
향후에는 4일 발표될 8월 비농업고용보고서(시장 예상 취업자 +5만6,000명, 실업률 4.1% 유지, 7월엔 예상 밖 감소)가 1차 관문이 될 전망이며, 이어 다음 주 발표되는 8월 CPI가 월러 이사가 언급한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을 재확인해줄지, 그리고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압력이 추가로 확대될지 여부가 9월 15~16일 FOMC 결과를 가를 최종 변수로 지목됨
일본 국채금리 3% 돌파…엔 캐리 트레이드 촉발하나
월러 연준 이사 "9월 금리 동결 기울어"…美국채 금리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인수…"어떤 AI 환경에서도 성장 가능 기반 마련"
[美증시 특징주] 스노우플레이크 '서프'에 소프트웨어주 훨훨…오라클·팔란티어 급등
美 8월 ISM 서비스업 PMI 55.4…예상치 상회(상보)
"오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제안 거부"
오픈AI "AGI 시대 열었다"…GPT-6 아스트라로 앤스로픽에 반격
美밴스 "상선공격 중단없인 이란과 대화안해…추가 수단 많아"(종합)
[뉴욕유가] 대화 없는 美·이란에 WTI 4일째 상승…브렌트유는 소폭↓
뉴욕증시, 월러 발언에 3대 지수 1%대 상승…고용지표 주목
엔비디아(NVDA) 오픈소스 AI 모델 저장소 허깅페이스를 119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향후 오픈소스 모델이 주류가 되든, 독점 모델이 주류가 되든 어떤 경우에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기대감에 상승
테슬라(TSLA)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전대·페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의 공개 도로주행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급등
스노우플레이크(SNOW)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자체 AI 코딩 에이전트 코코를 사용하는 계정이 현재 9,100개로 2분기 동안 2,000개 이상 증가했으며,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15.9억 달러로 제시하자 시장 예상치(15억 달러)를 상회하자 급등
팔란티어(PLTR)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회계감사 및 경영컨설팅 기업 PwC와 기업용 AI 플랫폼, M&A 트랜스포메이션, 전사적자원관리(ERP) 현대화 등에 중점을 둔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브로드컴(AVGO) 견조한 3분기 실적에도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하락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에너지를 제외한 대부분 섹터가 강세
산업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금융, 소비 순환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술, 부동산, 유틸리티, 원자재 순으로 강세
헬스케어, 경기 방어주는 강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8월 ISM 서비스 PMI가 예상보다 강했으나,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 발언에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후퇴하며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최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전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최근 국채금리 급등이 강한 경제와 AI 투자 때문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최근 지표에서 물가 압력이 완화되는 디스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하자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급격히 후퇴
다만 향후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다면 금리 인상을 지지할 수 있다는 여지도 남기면서 다음 주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
미국 8월 ISM 서비스 PMI는 55.4로 예상치(54.1) 상회, 이전(54.1) 대비 증가
미국 8월 ISM 서비스고용지수는 47.8로 예상치(48.3) 하회, 이전(47.4) 대비 증가
미국 8월 ISM 서비스물가지수는 72.6으로 예상치(70.0) 상회, 이전(70.3) 대비 증가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일본은행(BOJ)의 매파 발언과 미·일 엔화 추가 개입 가능성에 엔화 강세, 원화도 강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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