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군사 충돌이 확전 국면으로 치달으며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채금리까지 동반 상승하자 기술주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됨

다우(-0.79%), S&P500(-0.71%), 나스닥(-1.03%), 러셀2000(-1.14%)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2.14%)도 약세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 하락

개장 전에는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1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에 피격됐다고 보고하며 원유 공급망 우려가 재부각됐고, 이란이 원유 수출 차단 가능성을 경고하며 긴장감이 고조됨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향후 2년 안에 육상 파이프라인이 해협을 통한 석유 운송을 완전히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이란의 비대칭 군사력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란과 거래하는 은행에 대한 제재를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순차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제적 압박 기조를 재확인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발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 우려 속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개장 전부터 이미 4.8%에 육박했고, 일본 10년물 금리도 30년 만에 3%를 돌파했으며 독일(3.35%)·영국(5.25%) 금리도 2008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오르며 주요국 금리가 일제히 투자심리를 압박

여기에 마이클 바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되지 않는다면 금리를 올리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금리 상승에 재차 힘을 보탬

장 초반 증시는 유가와 국채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며 주요 지수 모두 하락 출발

지난 8월 18일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행정명령에 서명한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CNBC 인터뷰에서 "지역사회를 무시한 채 사업을 밀어붙이는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들의 프로젝트는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자, 중간선거를 앞둔 주정부들의 데이터센터 개발 반대 움직임이 AI 인프라 투자 지연 우려로 이어지며 반도체 업종 차익실현을 자극

특히 마이크론(MU)은 대만 노조가 성과급 체계 개편과 이익배분 확대를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하자 하락했고, 엔비디아(NVDA)·AMD·램리서치(LRCX)·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등 반도체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FT)·아마존(AMZN)·알파벳(GOOGL) 등 하이퍼스케일러도 금리 상승에 따른 AI 투자 자금조달 부담이 부각되며 동반 하락

반면 애플(AAPL)은 존 터너스 신임 CEO의 공식 취임에 따른 새 경영체제 기대감에, 메타(META)는 2분기 광고 노출과 평균 단가 상승 소식에 각각 상승하며 기술주 내 차별화가 나타났고, 엑슨모빌(XOM)·셰브론(CVX)은 유가 상승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벨트 대형 유전 추가 확보 정책 기대감에 강세를 보임

한편 8월 ISM 제조업 PMI는 54.6으로 8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예상치(55.2)를 하회했고 물가지수는 71.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7월 JOLTs 구인건수는 727.1만 건으로 예상치(733만 건)는 밑돌았지만 전월(718.2만 건) 대비 늘며 저채용·저해고 흐름이 이어짐을 재확인

지표 발표 직후에는 국채금리가 일시적으로 약세로 돌아서며 증시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도 나타남

장중에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목표물에 대한 폭격을 개시했다고 공식 확인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정당한 공격에 보복할 경우 훨씬 더 세고 높은 수준의 타격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자 국제유가는 급등하며 WTI가 90달러선을 돌파

CME FedWatch 기준 9월 금리인상 확률도 전일 65.4%에서 68%까지 상승하며 긴축 우려가 강화됐고, 이에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증시는 재차 낙폭을 확대

장 후반에는 이란 IRGC가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금지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동 내 미군 시설을 겨냥한 보복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히며 이 공격으로 미군 다수가 사망했다고 주장

미군 사망이라는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는 우려 속에 당분간 군사 충돌 지속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요 지수는 낙폭을 유지한 채 하락 마감

장 마감 후에는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AI 서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과 호전된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8% 넘게 급등, 유가·금리발 위험회피(Risk-off) 국면 속에서도 AI 인프라 수요 자체는 견조하다는 인식을 재확인시킴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군사 충돌 격화가 유가 급등이라는 1차 파급을 낳았고, 이것이 연준의 9월 금리인상 확률 급등(65.4%→68%)이라는 2차 증폭으로 이어지며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킴

특히 미군 사망자 발생 주장까지 나오며 확전 우려가 한 단계 더 높아진 만큼, 향후 군사적 긴장이 유가·금리 경로를 다시 흔들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할 필요

또한, JOLTs·ISM 제조업지수 등 실물지표가 노동시장·제조업 모멘텀 둔화를 가리켰음에도 국채금리가 오히려 더 오른 것은, 평소의 '나쁜 지표=금리 하락' 공식과 달리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매크로 지표를 압도하는 특수한 국면임을 시사하는 역설적 대목

여기에 역사적으로 뉴욕 증시가 가장 부진한 9월이라는 계절적 우려도 제기됨

블룸버그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지난 30년간 9월에 평균 0.8% 하락했으며, 웰스파고는 9월을 앞두고 시장 전반에 "광범위한 신중론"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고, JP모건 트레이딩 데스크도 지난달 31일 향후 몇 주간 주식에 대한 전망을 '전술적 신중'으로 전환

그럼에도 애플·메타 등 일부 대형 기술주와 에너지·헬스케어 섹터로의 순환매가 나타난 점은 시장 전반의 추세적 하락 가능성을 제한하고, 델 테크놀로지스가 호실적을 발표한 점은 이번 조정이 AI 투자 사이클 자체의 훼손이 아니라 금리 급등과 일부 지역의 전력망·인허가 규제에 따른 단기 밸류에이션 조정 및 심리적 부담에 가깝다는 해석에 힘을 실음

전문가들은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가가 "주식시장은 언제나 채권시장의 크고 변동성 큰 움직임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평가했고, 캐피털닷컴의 다니엘라 하손 수석 시장분석가는 "장기금리가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상승했다는 것은 압박이 단순한 연준 정책 기대를 넘어선다는 신호"라며 국채시장의 구조적 부담을 지적

E*트레이드 모건스탠리의 크리스 라킨은 "지정학적 변동성과 계절적 변동성 중 어느 쪽 흐름이 이번 주로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진단하며 신중한 관망세를 유지

향후에는 수요일 8월 ADP 민간고용과 금요일 8월 비농업고용보고서를 통한 노동시장 재확인, 미군 사상자 발생 주장 이후 이란의 추가 보복 여부에 따른 호르무즈 확전 국면 전개, 그리고 브로드컴·세일즈포스·스노우플레이크 등 9/2 예정된 AI·소프트웨어 대형주 실적이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지목됨

주요 뉴스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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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마이크론(MU) 대만 노조가 성과급 체계 개편과 이익배분 확대를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하자 하락

엔비디아(NVDA), AMD(AMD), 램리서치(LRCX),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등 반도체 업종은 지난 8월 18일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행정명령에 서명한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CNBC 인터뷰에서 "지역사회를 무시한 채 사업을 밀어붙이는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들의 프로젝트는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자, 중간선거를 앞둔 주정부들의 데이터센터 개발 반대 움직임이 AI 인프라 투자 지연 우려로 이어지며 반도체 업종 차익실현을 자극하자 하락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8%를 돌파하자 AI 투자 자금조달 부담이 부각되며 하락

애플(AAPL) 팀 쿡 CEO의 뒤를 이은 존 터너스 신임 CEO의 공식 취임에 따른 새 경영체제 기대감에 상승

메타(META)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2026년 2분기 광고 노출이 14% 증가, 평균 광고 단가가 12%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엑슨모빌(XOM), 셰브론(CVX) 등 에너지 기업들은 유가 상승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베네수엘라 석유 확보 및 석유 생산량 증대 정책 일환으로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벨트에 있는 대형 유전 두 개를 추가로 확보하여 베네수엘라 내 사업을 확장한다는 기대감에 상승

섹터 실적





미·이란 군사 충돌 확전으로 유가가 상승하며 에너지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유틸리티, 헬스케어 순으로 강세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으로 원자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소비 순환재, 산업재, 기술, 금융,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순으로 약세

경기 방어주는 강보합, 부동산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미·이란 군사 보복이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미국 7월 JOLTs 구인건수는 727.1만 건으로 예상치(733만 건) 하회, 이전(718.2만 건) 대비 증가

미국 8월 ISM 제조업 PMI는 54.6으로 예상치(55.2) 하회, 이전(55.6) 대비 감소

미국 8월 ISM 제조업물가지수는 71.1로 예상치(70.5) 상회, 이전 대비 변동 없음

미국 8월 ISM 제조업고용지수는 51.2로 예상치(52.5) 하회, 이전(52.8) 대비 감소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중립(Neutral) 단계에서 공포(Fear)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