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Hyundai Steel)은 1953년에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철강 제조 업체로,

본사/인천 공장(인천광역시 동구 중봉대로 63),

판교 오피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 내곡로 117),

당진제철소(구 한보철강),

포항공장(구 강원산업),

울산공장, 순천공장, 예산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입니다.

본사의 뿌리는 두 가지로,

그 첫 번째는 일제 강점기 때인 1938년에 이연콘체른이 세운 조선이연금속 인천공장이 모태이며,

1942년 일본 가네보재벌 계열사 종연실업이 인수하였다가,

1945년 광복 이후 귀속재산으로 분류되었고,

1948년 대한중공업공사로 바뀌면서 상공부가 관리했습니다.

1953년 국영기업으로 정식 설립되었고,

1956년에는 국내 최초 제강공장인 평로 공장을 세웠으며,

1960년에 박판 압연공장을 세워 자력으로 철판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1962년에 인천중공업(주)로 상호를 변경하고,

1966년에 정부 지분 중 52.5%를 민간에 판매하면서 민영화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1964년 이동준이 서독 차관을 들여세운 인천제철(주)이며,

기술 문제로 인해 경영난이 생겨 산업은행이 관리하다가,

1970년에 우량 기업인 인천중공업(주)에 합병되어 통합 사명인 인천제철로 바뀌고,

1975년에 인천합금철(주)을 방계회사로 설립하였습니다.

그러나 합병 뒤에도 경영난이 지속되면서 1978년에 현대그룹에 인수되었고,

1985년에 인천합금철을 합병하고,

1987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고,

1988년에 스테인리스 공장을 세운 후,

1992년에 국제철강협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였습니다.

2000년에는 국내 주요 암연 형강 생산 업체인 강원산업을 합병하여 형강 업계의 일인자가 되었으며,

같은 해 9월에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되어

현대, 기아자동차 그룹으로 편입되었으며,

2001년 7월부터 INI스틸로 사명을 바꾸었습니다.

또 같은 해에 삼미특수강(주)를 인수하였고,

2004년에는 한보철강공업 당진제철소를 현대하이스코와 공동으로 인수하여

미니밀에 의한 열연 코일을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2006년 사명을 현재의 사명인 현대제철로 바꾸었습니다.

2013년에는 현대하이스코로부터 냉연제품 제조/판매사업 부문을 넘겨받았으며,

2015년에 현대하이스코를 완전 합병하였고,

연이어 그룹 차원의 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SPP 그룹에서 동부특수강 인수를 마무리하였고,

SPP율촌에너지 단조 부문을 인수하였습니다.



현대제철의 지분 구조를 보면,

기아차와 현대자동차가 각각 17.27% 와 6.87%를 가지고 있고,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남인 정몽구 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1.81%,

그리고 국민연금에서 7.98%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8월 14일 현대제철의 종가는 34,600원이었습니다.

52주 최저가는 28,050원,

52주 최고가는 38,550원입니다.

2013년 10월에 최근 10년 내 최고가인 91,000까지 도달했었고,

2020년 3월에는 최근 10년 내 최저가인 12,40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배당은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28일 기준 배당 수익률은 3.06%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2022년 4/4분기에 일시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되었고,

2023년 1/4분기와 2/4분기에는 모두 만회가 되었습니다.


적자전환의 주요 요인은 당진제철소 부분 파업으로 인한 실적 부담이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며,

이 부분은 해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지역의 철강 가격이 상승하였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