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캐나다 시장 영토 확장을 위해 모바일 투자 플랫폼인 위불 캐나다(Webull Canada)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불은 코인베이스의 B2B 인프라 서비스인 '크립토 어즈 서비스(Crypto-as-a-Service)'를 도입하게 되는데요. 덕분에 위불 앱을 이용하는 캐나다 투자자들은 앱을 벗어나지 않고도 코인베이스가 제공하는 풍부한 유동성과 기관급의 안전한 보관(Custody) 시스템을 이용해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위불이 이처럼 캐나다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현지의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최근 온타리오 증권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보유 비율은 2023년 10% 수준에서 최근 25%까지 급증했는데요. 위불 캐나다 측 역시 캐나다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상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코인베이스와의 협업이 필수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코인베이스의 공격적인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단순히 거래소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영국 고객들을 위해 미 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들여오는가 하면, 대형 주식들과 연동된 영구 선물 상품이나 체인링크를 활용한 토큰화 주식 자산 등 실물 자산(RWA) 기반의 금융 생태계를 무섭게 확장하고 있는데요. 유럽 연합(EU)의 미카(MiCA) 라이선스까지 확보하며 전 세계적으로 제도권 영토를 넓혀가는 코인베이스의 행보가 앞으로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의 경계를 어떻게 허물지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