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대한민국 대형 조선, 해양 전문기업으로 롸끈한 청계산 데이다라 회장님의 그룹사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LNG, LPG 운반선, 유조선 등과 최근에는 미국과 캐나다에 군함이나 잠수함을 공급하려 한다. 해양플랜트 사업도 운영하는데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뿐만 아니라 심해 원유 시추설비 등도 생산하고 있다.
그런 한화오션이 최근 신규 수주확보로 인해 실적향상의 호재로 주가상승의 기대감이 솔솔 나오고 있다. 오늘은 한화오션 미국 해군 수주확보에도 주가하락, 10만원 갈 수 있을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최근 한화오션의 횡보는 ?
한화오션은 7월 초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탈락하였다. 독일 TKMS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해당 호재가 사라지면서 하루만에 22% 이상이 하락하였다. 비록 본계약에는 탈락했지만 아직 예비공급자로는 선정되어 캐나다 정부가 TKMS와 협상이 최종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한화오션이 새로운 협상대상자가 될 수 있다.
TKMS와의 협상이 끝나진 않았지만 아쉽게도 한화오션의 수주진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다. 대신, 한화오션은 새로운 미국 해군 군함 및 EPC 신규 수주를 맡게되었다.
8월 13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조선소를 투자하는 외국 조선사에게 자국의 군함 2척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각서를 작성했기 때문이다.
한화오션은 미국에 필리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어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한화 필리조선소는 미국의 신형 계측함 GOLDEN Defender를 건조하는 업체로 선정되었다.
여기에 미국 군함 건조업체 Austal USA를 최대 12억 달러에 인수하여 한화오션이 미국 군함 생산기반을 더 크게 다지려고 한다. Austal USA는 미 해군, 해안경비대 함정을 설계, 건조해온 방산 조선업체로 현재 **니아급, 컬럼비아급 핵잠수함을 생산하고 있다.
한화오션 2분기 실적
한화오션의 올 2분기 실적로 매출은 5조 4,432억, 영업이익은 7,36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98%나 증가하였다. 특히, 눈에 띄게 수익이 증가한 사업으로 상선 부문이다.
상선 부문 매출은 3조 2,397억이며 과거 조선업 불황기에 낮은 가격으로 수주했던 물량이 대부분 빠지고 높은 가격에 계약한 LNG운반선의 매출이 반영된 것이다. 다만, 2분기에 브라질 P-79 FPSO 관련 매출인 1조 5천억원이 한 번에 반영된 효과도 있었다.
한화오션의 새로운 변화
한화오션은 이제 새롭게 배까지 보유하려고 한다. 조선업은 사이클이 매우 심한 사업이기에 경기 침체나 중국 조선이 강해진다면 신규 수주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과거 11년도부터 약 10년간 중국으로 인한 조선업의 불황이 대표적인 예이다.
반면, 선박을 직접 보유하여 장기 용선을 한다면 건조이익과 별개로 반복적인 용선 수익을 확보가 가능하다. 그래서 손자회사인 한화쉬핑에서 발주했던 32만 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 가운데 1척을 인도받는다.
나머지 2척 역시 한화쉬핑 선대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 3척은 세계적인 원유 트레이딩 기업인 "비톨"에 장기 용선시켜 용선료 수취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이렇게 자체 선박을 운항하면 경험도 쌓고 친환경, 스마트쉽 기술을 실증하고 새로운 선박 수주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오션 주가는 ?
한화오션은 5일 동안 11%나 조정되었다. 이렇게 하향압박을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 미국 함정 호재에 따른 차익실현, ⓑ 캐나다 잠수함 프리미엄 감소, ⓒ 기관 매물 부담, ⓓ 채무보증 정정공시 등이 있다. 외국인은 5일 동안 264억을 매집했지만 기관들은 707억원치를 순매도하였다. 또한, 채무보증 정정공시에 따른 투자심리에도 부담이 되어 하락하였다.
한화오션의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는 약 43억 5천만달러이고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337억 7천만달러이다. 수주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다른 경쟁사에 대비하면 신규 상선 수주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도 호재는 아직 남아있다. 바로 태국 호위함 수주건이다. 태국 해군이 4,000톤급 차세대 호위함 사업의 제안서 평가를 마치고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지에선 한화오션이 기술, 심사 자격를 유일하게 통과하였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태국 정치권에선 특정 업체 특혜 의혹이 나와 결과발표가 7월에서 8월로 미루어졌다. 게다가 아직 수주유력이고 최종적으로 계약 공시는 결정되지 않았다. 앞으로 한화오션의 주가는 29~30년 인도 슬롯을 채울 LNG선 신규수주, 해양플랜트 신규 계약, 미국 MRO 확대, 미국 신조 함정시장 진입 가능성을 고려하며 주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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