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Bitwise)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가 출시된 지 불과 10개월 만에 운용자산(AUM) 10억 달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체 솔라나 ETF 시장 자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인데요. 올해 암호화폐 시장이 상당한 하락세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비트와이즈 측은 상장 이후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것은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솔라나 가격이 한 달 동안 45% 가까이 반등하고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선을 넘어서는 등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가 돌아서면서 솔라나에 대한 기관의 접근성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 몇 달 안에 솔라나 현물 거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고, 글롭벌 금융공룡 골드만삭스 역시 이 ETF를 9,000만 달러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들은 유난히 힘들었던 암호화폐 시장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 자금 이탈 없이 총 17억 달러의 누적 유입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통 금융 자본이 블록체인 위로 올려지는 온체인화 작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솔라나가 그 중심에서 시장을 이끌어갈 준비를 마쳤다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