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30년래 최고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이에 일본 국채금리 전망 변화 및 평가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국채금리 전망 변화 및 평가

출처 : 주혜원 / 부전문위원

 


01. 동향

일본 국채금리가 금년 들어 전 만기 구간에서 큰 폭 상승한 가운데, 10년물 금리는 3%에 근접하며 30년래 최고 수준(8.18 2.96%)을 지속

 

10년 금리는 연초 2.13%에서 6월말 2.68%, 8.27 2.91%로연초 대비 +78bp 상승. 2년물(8.26, 1.70%) 30년물(4.08%)도 연초 대비 각각 +50bp, +61bp 상승하여 모든 만기에서 금리 상승 관찰

 

– 금리 상승은 ▲BOJ 추가 금리인상 기대 강화엔화 약세에 따른 물가 상방위험확장재정·국채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 ▲BOJ 국채매입 축소(QT)*에 따른 수급 부담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



 

*`24.7월 국채매입 감액계획을 도입해 월간 국채(JGB) 매입액을 분기당 4,000억엔씩 축소하고, `26.4월부터 감액폭을 분기당 2,000억엔으로 완화. `27.4월 이후에는 월 2조엔 수준으로 매입액을 유지할 계획


7월말 미·일 외환시장 공조개입 이후 엔화 약세와 물가 상방위험에 대한 BOJ의 대응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추가 금리인상 기대도 빠르게 강화

 

8 IB 모두 정책금리 전망을 상향해 `26 9 25bp 인상을 전망했으며, `27 1·2분기 전망치도 각각 25bp 상향 조정

 

10년물 금리도 8개 중 7개 기관이 전망치를 상향했으며,`26년 하반기~`27년 상반기 각 시점의 전망치가 일제히 상향 조정

 


2) IB 전망

BOJ의 추가 금리인상은 `27년까지 이어질 전망. 주요 IB들의 9월 금리인상 전망과 정책금리 경로 전망 상향 등을 고려할 때 긴축 지연 우려는 완화되고 있으나, QT 과정의 수급 부담과 재정여건을 반영해 10년 금리는 3% 내외의 높은 수준 지속 예상





 

BOJ 정책금리는 엔화 약세와 물가 상방위험에 대응한 인상 기조가 `27년까지 이어질 전망. 8개 기관 기준 `27년말 전망 중간값은 1.88% `26 9월 인상 이후에도 약 2.5회의 추가 인상을 예상

 

– 최근 엔화 약세와 물가 상방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BOJ 내에서도 정책 정상화를 지연할 경우의 위험을 경계하는 인식이 강화되면서 다수 기관이 인상 시점을 앞당기는 모습

 

– 다만 인상 속도와 최종금리에는 차이가 있어 BofA `27 2.00%, JPMorgan`27년말 2.25%까지 인상을 예상하는 반면, Goldman Sachs·Nomura 등은 1.75% 수준에서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

 

10년 금리 전망치 평균은`26.3Q 2.90% → 4Q 2.97% → `27.1Q 3.00% → 2Q 3.01% , 향후 1년간 3% 내외의 고금리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BofA·Barclays·H**C·JPMorgan `27.2Q 10년 금리를 3%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Barclays는 재정우려에 따른 기간프리미엄 상승 등을 반영해 `27.2Q 3.2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정책실기 우려는 완화) BOJ의 조기 인상은 정책대응 지연(behind-the-curve) 우려를 완화함으로써 장기·초장기 금리의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3개월 간격의 금리인상으로 물가 대응 지연 우려가 완화될 경우 금리 상승압력이 주로 2~5년 구간에 집중되고 장기·초장기물에서는 상대적으로 완화될 전망(BNP Paribas)

 

– 시장에서도 BOJ가 필요시 충분히 긴축함으로써 정책 대응 지연에 따른 추가 금리상승을 방지할 것이라는 신뢰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Citi)


(QT·수급 여건 불확실성 상당) BOJ의 국채매입 축소로 민간 부문의 국채 흡수 부담이 확대되고 있으나, 충분한 수요가 뒷받침될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평가

 

BOJ QT로 국채 보유가 축소되면서 향후 1년간 민간 등 BOJ 외 투자자가 추가로 보유해야 할 국채가 약 65조엔 증가할 전망(JPMorgan)

 

• 최근 해외 투자자와 채권펀드를 중심으로 높아진 금리 수준에 반응한 JGB 투자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나, 유입 규모는 전체 시장에 비해 아직 제한적이며, 추가 금리상승을 경계하는 투자자도 다수(Reuters)

 

– 한편 향후 GPIF의 국내채권 비중 확대 가능성은 초장기물 수급 개선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

 

• 금리 상승에 따른 자산배분 조정으로 GPIF의 국내채권 비중이 5%p 확대될 경우 약 15조엔의 추가 채권수요가 발생하고, 해당 수요가 초장기물에 집중되면서 10-30년 금리차를 약 10bp 축소시킬 가능성(Barclays)

 

• 다만 현 시점에서 포트폴리오의 큰 폭 조정 가능성은 낮으며, GPIF 관련 발언의 금리 안정 효과도 일시적일 가능성(Nomura)


(재정여건 불확실성) 최근 금리에 재정확대 우려가 이미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시각도 있으나,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재정 부담의 실제 규모와 재원조달 방식이 확인되기 전까지 장기금리의 추가 상방위험은 잔존

 

– 현재 금리 수준은 FY2027 JGB 신규발행 약 40조엔(`26년 대비 +10조엔) 등 단기 재정 위험을 상당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이나, 9월 이후 예산논의 과정에서 소비세 인하 재원조달 문제가 재차 부각되며 금리 상승압력이 재개될 가능성(BNP Paribas)

 

03. 평가

일본 장기금리가 상당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재정 ·국채수급, 대외금리 여건 변화가 추가 금리상승 압력과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ㅇ 일본 정부도 고금리 장기화를 전제로 정책·재정운용을 조정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최근 장기금리 상승이 일시적 변동에 그치기보다 구조적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

 

– 재무성은 FY2027 예산요구에서 국채 이자·상환비용 산정에 적용하는 가정금리를 FY2026 3.0% → 3.8%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예산 요구액도 전년대비 17% 증가한 36.6조엔으로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


ㅇ 금년말 FY2027 예산 및 JGB 발행계획 발표는 향후 재정·국채수급 여건을 가늠하는 주요 분기점으로, 재정확대 규모와 재원조달 방안이 시장 기대와 차이를 보일 경우 JGB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소지

 

– 특히 소비세 인하에 따른 세수감소 보전방안과 추가 재정지출의 재원조달 방안이 불명확하거나, 국채 발행 의존도가 시장 예상보다 높아질 경우 재정건전성 우려가 재부각되며 장기금리 상방압력이 확대될 가능성


JGB 시장과 해외시장 간 연계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 금리 움직임이 일본 금리에 영향을 미쳐 금리 변동성이 추가 확대될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