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매출 가이던스와 세일즈포스·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호실적이 AI 성장 둔화 우려를 완화시키자 반도체·소프트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1.57%)과 S&P500(+0.72%)은 상승했으나, 상승세가 기술 업종에만 집중되고 나머지 대부분 업종은 약세를 보이는 극심한 쏠림 장세 속에 다우(+0.20%)와 러셀2000(+0.29%)은 강보합에 그치며 마감

개장 전에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NVDA)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돈 가운데, 컨퍼런스콜에서 콜레트 크레스 CFO가 2028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시장의 기존 예상치인 약 45% 성장을 크게 상회했고, 여기에 아마존 AWS가 2029회계연도까지 차세대 베라(Vera) CPU를 포함한 엔비디아 GPU 200만 개를 추가 배치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하자 AI 인프라 투자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됨

다만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칩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서버와 노트북 등 반도체가 탑재된 제품까지 관세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AI 인프라 구축 비용 상승 우려를 자극

이런 가운데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현재 이란과 아무런 대화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자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3만 건으로 예상치(20.8만 건)를 밑돌며 고용시장의 안정성을 재확인하자 국채금리도 상승하며 기술주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투자심리는 개장 전부터 위축되는 모습을 보임

장 초반 증시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호실적이 AI 성장 둔화 우려를 동시에 완화시키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출발

엔비디아(NVDA)는 강력한 매출 가이던스를 바탕으로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약 4,420억 달러 증가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루 시총 증가폭을 기록했고, 브로드컴(AVGO), 인텔(INTC), TSMC(TSM), SK하이닉스(SKHY) 등 주요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3% 급등

동시에 세일즈포스(CRM)는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연동되는 신규 기능을 공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2020년 8월 이후 최대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역시 실적과 전망이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돌며 급등함

이에 따라 생성형 AI가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모델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른바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우려가 완화되면서 서비스나우(NOW), 어도비(ADBE), 팔란티어(PLTR),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등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됨

장중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메모리 공급부족 사태가 2030년 말까지 이어질 것이며 이후에도 급격한 수요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자 AI 기술주 중심의 강세 흐름이 한층 강화됨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되살릴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중재국들에 전달했다고 보도하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기대감이 급격히 후퇴하며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이에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하며 AI 기술주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감

실제로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업종만 +3.40% 상승했으며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경기소비재, 산업재 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함. 이에 따라 지수는 상승했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상승과 하락의 차별화가 극심한 전형적인 쏠림 장세가 나타남

장 후반에는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이 레바논 등 서아시아 역내 전쟁 종식을 포함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 목록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자 유가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고, 이에 국채금리 상승 압력도 다소 완화되며 주요 지수는 강세 흐름을 유지한 채 마감

다만 업종별 온도차는 마감까지 *혀지지 않아,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 업종만 +3.40% 상승했을 뿐 필수소비재·헬스케어·경기소비재·산업재 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 마감하며 자금이 사실상 AI 수혜 영역으로만 쏠렸음을 재확인

특히 잭슨홀 심포지엄 첫날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이러한 쏠림을 뒷받침했는데,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현재 금리 수준이 경제를 충분히 제약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고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물가 압력 억제를 위해 행동에 나설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현재 금리가 완만하게 제약적이라고 평가하며 연준 내부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노출됨

장 마감 후에는 마벨(MRVL)이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도는 결과를 내놓았음에도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자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며, 반도체 랠리 내에서도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가 AI 수요 둔화 논란을 압도적인 장기 성장 전망으로 정면 돌파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강한 반등이 나타남

특히 엔비디아의 성장 전망과 세일즈포스·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실적이 동시에 확인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AI 투자가 과도한가'에서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는가'로 다시 이동했다는 점이 핵심

다만 이날 상승을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회복으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기술 업종만 상승하고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하락하며 자금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 수혜 영역에만 집중됐기 때문

그럼에도 이란 협상 교착에 따른 유가·금리 상승 압박과 관세 리스크, 매파적 연준 발언이라는 삼중 부담 속에서도 지수가 낙폭을 반납하고 상승 마감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거시 변수보다 개별 기업 펀더멘털 확인 쪽으로 확실히 기울어 있음을 방증

전문가들은 심코프의 멜리사 브라운 매니징디렉터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순환적 자금조달과 비용 감당 능력에 대한 논쟁이 이번 실적으로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종목 간 낮은 상관관계가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안도감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고, 알리안츠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수석전략가는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가 파티를 다시 열었지만 시장의 모든 업종이 초대받은 것은 아니라며 높은 금리와 지정학적 긴장, 무역 이슈가 여전히 부담이라고 지적했으며, UBS의 마크 헤펠레는 AI 투자 지출의 지속가능성 우려가 주기적인 변동성을 만들 수는 있어도 이번 실적 시즌이 기업 펀더멘털의 견고함을 증명했다고 진단

향후에는 8월 28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취임 후 첫 잭슨홀 연설이 최대 변수로, 최근 뜨거웠던 7월 PCE 물가와 재무부의 장기금리 억제 시도에 대한 입장 표명 여부가 관건이며, CME FedWatch 기준 9월 금리 동결 확률이 66.2%(전일 63.4%)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슈미드·해맥 등 매파와 콜린스 등 상대적 온건파 간 연준 내부 시각차가 실제 정책 신호로 이어질지, 그리고 이란-호르무즈 해협 협상 교착이 유가·금리에 미칠 추가 영향도 함께 주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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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엔비디아(NVDA)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1,080억 달러로 예상치(1,042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컨퍼런스콜에서 콜레트 크레스 CFO가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시장의 기존 예상인 약 45% 성장을 크게 웃돌았고, 여기에 아마존 AWS가 2029 회계연도까지 차세대 Vera CPU를 포함한 엔비디아 GPU 200만 개를 추가 배치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하자 급등

세일즈포스(CRM)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대한 투자 평가 이익이 26억 달러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으며, 자체 AI 사업에서도 기업용 AI 제품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의 연환산 매출이 전년 대비 240% 급증했다는 소식,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연동되는 '클로드포스(Claudeforce)' 프로젝트를 공개하자 급등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연간 이익 가이던스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급등

서비스나우(NOW), 어도비(ADBE), 팔란티어(PLTR),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등 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 업종은 세일즈포스와 앤트로픽의 협업으로 생성형 AI가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모델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른바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우려가 완화되자 동반 상승

마벨(MRVL) 하락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도는 결과를 내놓았음에도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자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

섹터 실적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호실적으로 AI 랠리가 재개되며 기술 섹터는 상승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경기 방어주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소비 순환재, 헬스케어, 부동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 금융 순으로 약세

원자재, 에너지 섹터는 강보합, 산업재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미국의 대이란 협상 중단 시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잭슨홀 심포지엄 첫날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견조한 실업수당청구건수를 소화하며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연준에서는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방법을 계속 찾아야 한다, 오늘날의 금리 정책으로 우리가 현재 무엇을 제약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고,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지금이 행동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매파적으로 발언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이를 없애기가 매우 어렵다"면서도 최근 3개월 물가 흐름에 대해서는 "끔찍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고, 수잔 콜린스 연은 총재도 최근 물가 지표를 "혼재됐대"고 평가하면서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3만 건으로 예상치(20.8만 건) 하회, 이전(20.7만 건) 대비 감소

환율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 약세

한국은행의 25bp 금리 인상으로 원화 강세, 엔화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