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견조한 민간 내수, 유가 변동 속에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진 가운데, 장 마감 후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을 앞둔 관망 심리가 짙어지며 다우(-0.21%), S&P500(-0.02%), 나스닥(-0.08%), 러셀2000(-0.14%) 모두 약보합으로 마감

개장 전에는 최근 중동 협상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이란 호세인 모헤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변인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와 수익 배분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는 하락 흐름을 이어감

그러나 이후 로이터가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에 관한 합의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하자 국제유가는 반등하기 시작

이런 가운데 7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7%,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각각 예상치(3.6%, 0.1%)를 웃돌아 물가 상승 압력이 부각됨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대비 3.3%, 전월 대비 0.2%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끈적한 물가 흐름이 재확인됨

인플레이션 인사이츠의 오마이르 샤리프 대표는 "이번 지표는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는 지표"라고 평가하며 긴축 경계감을 자극

여기에 2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1.5%로 예상에 부합했지만, 소비지출과 총 민간 고정투자를 합한 실질 민간 국내 최종판매가 4.2% 증가해 속보치(3.9%)보다 상향되는 등 민간 내수의 기저 체력은 오히려 견조한 것으로 확인됨

장 초반 증시는 예상보다 끈적한 물가와 견조한 경제성장률, 유가 반등을 반영하며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출발

특히 엔비디아(NVDA)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에 하락했고, 테슬라(TSLA)는 중국 상하이 완전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철수설이 부각되자 하락

반면 메타(META)는 미국 주정부들과 아동·청소년 소셜미디어 중독 피해 소송에서 최대 180억 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으나,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

업종별로는 산업재와 유틸리티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버티브(VRT)와 GE버노바(GEV) 등 AI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 인프라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반도체에서 전력 인프라로 일부 확산되는 모습이 나타남

이는 AI 투자 사이클 자체가 약화된 것이라기보다, 반도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증설에 필요한 전력과 공조 등 병목 영역으로 자금이 순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판단됨

장중에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9만 5천 배럴 증가해 예상치인 160만 배럴 증가를 대폭 하회한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이 사실상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판단하고 공격을 강화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

이에 국채금리가 추가로 상승하며 증시는 낙폭을 확대했으나, 애플(AAPL)이 폴더블 아이폰을 포함한 신규 제품군을 9월 9일 공개한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엔비디아 실적을 앞둔 관망 심리가 이어지면서 낙폭은 제한됨

장 후반에는 미·이란 간 중재를 맡아온 카타르의 총리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갈등 중재를 위해 이란을 방문한다는 소식과 함께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 전환하고 국채금리도 상승폭을 축소

이에 S&P500과 나스닥은 일시적으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장 마감 직전 매물이 출회되며 주요 지수 모두 약보합권에서 마감

장 마감 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엔비디아(NVDA)는 매출 962억 달러, 조정 EPS 2.2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1,080억 달러로 예상치(1,042억 달러)를 상회

다만 3분기 조정 매출총이익률 전망이 74.0%로 시장 예상치인 74.77%를 밑돌면서 시간외 거래 초기에는 하락

그러나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엔비디아는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시장의 기존 예상인 약 45% 성장을 크게 웃돌았고, 여기에 아마존 AWS가 2029 회계연도까지 차세대 Vera CPU를 포함한 엔비디아 GPU 200만 개를 추가 배치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대 상승으로 전환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높은 PCE 물가와 견조한 민간 내수,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유가 변동이 국채금리와 달러를 끌어올리며 성장주에 부담을 줬지만, 엔비디아 실적을 앞둔 관망세가 맞물리면서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

다만 헤드라인 물가 상회분 중 일부가 포트폴리오 수수료 등 일시적 요인에서 비롯됐고, 9월 근원 PCE 산정 방식 변경 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지표만으로 즉각적인 긴축 전환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병존

무엇보다 이번 시장은 ‘금리 때문에 AI주가 더 이상 오르기 어렵다’는 신호보다는 ‘금리 부담이 있어도 AI 투자 사이클의 실적 가시성이 이를 얼마나 상쇄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단계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됨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치를 다시 한번 넘어섰다는 점에서 AI 관련주의 펀더멘털은 유지됐지만, 향후에는 엔비디아 자체뿐 아니라 전력·냉각·광통신·메모리 등으로 수혜가 확산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인사이츠의 오마이르 샤리프 대표가 이번 지표를 금리 인상의 근거로 해석한 가운데,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의 엘런 젠트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킬 경우 연준이 관망세에서 벗어날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으며, 크레셋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잭 애블린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미 높아진 기대치 속에서 투자자들이 향후 가이던스와 마진, 수요 지속성, 투자 전략 확대 여부를 주시할 것이라고 평가

향후에는 28일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이 9월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핵심 변수로 부각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을 계기로 반도체·메모리·AI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된 매수세가 이어질지, 그리고 이란·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합의가 구체적으로 이행될지 여부가 유가 흐름을 어떻게 좌우할지도 함께 주목해야 할 변수로 지목됨

주요 뉴스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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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엔비디아(NVDA) 실적 경계감에 하락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1,080억 달러로 예상치(1,042억 달러)를 상회했으나, 3분기 조정 매출총이익률 전망이 74.0%로 시장 예상치인 74.77%를 밑돌면서 시간외 거래 초기에는 하락,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콜레트 크레스 CFO가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시장의 기존 예상인 약 45% 성장을 크게 웃돌았고, 여기에 아마존 AWS가 2029 회계연도까지 차세대 Vera CPU를 포함한 엔비디아 GPU 200만 개를 추가 배치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4%대 상승으로 전환

테슬라(TSLA) 중국 상하이 완전자율주행(FSD) 데이터센터 철수설이 부각되자 하락한 뒤, 테슬라 측에서 상하이 FSD 데이터센터가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운전자 보조 관련 인력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자 낙폭을 일부 축소했으나 하락세로 마감

메타(META) 미국 주정부들과 아동·청소년 소셜미디어 중독 피해 소송에서 최대 180억 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으나,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

애플(AAPL) 그레그 조스위악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이 26일 홈페이지에서 "깜짝 놀랄 준비를 하세요"라며 폴더블 아이폰을 포함한 신규 제품군을 9월 9일 공개한다고 예고하자 상승

세일즈포스(CRM) 약보합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대한 투자 평가 이익이 26억 달러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으며, 자체 AI 사업에서도 기업용 AI 제품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의 연환산 매출이 전년 대비 240% 급증하자 시간외 급등

섹터 실적





끈적한 PCE 물가와 유가 변동 속에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원자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동산, 소비 순환재 순으로 약세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 속에서 AI 인프라 관련주로 순환매가 나타나며 산업재 섹터는 상승

유틸리티, 기술, 에너지 섹터는 강보합, 금융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예상보다 높은 PCE 물가와 견조한 GDP 성장률, 지정학적 이슈로 국제유가가 변동하면서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미국 7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7%로 예상치(3.6%) 상회, 이전(3.7%) 대비 변동 없음

미국 7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로 예상치(0.1%) 상회, 이전(-0.1%) 대비 증가

미국 7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3%로 예상치 부합, 이전(3.3%) 대비 변동 없음

미국 7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로 예상치 부합, 이전(0.1%) 대비 증가

미국 2Q GDP는 연율 1.5%로 예상치 부합, 이전(2.1%) 대비 감소

환율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강세,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탐욕(Greed) 단계에서 중립(Neutral)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