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군사적 확전보다 경제적 압박으로 전환됐다는 인식과 함께 미·이란 협상 및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기대가 확산되며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자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0.66%)은 상승, S&P500(+0.32%), 다우(+0.30%), 러셀2000(+0.42%)은 강보합을 기록하는 등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

개장 전에는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추가로 확대되기보다는 경제적 압박을 통한 협상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의 이란 방문 이후 미국과 이란 간 추가 확전을 막기 위한 조치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 신속한 분쟁 종식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중동 협상 기대가 확산됨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아라비야는 미국이 이란에 해상 봉쇄 중단과 제재 해제를 제안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 대리 세력의 공격 중단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으며, 뉴욕타임스(NYT)는 미 국무부 내부 문서를 인용해 중동 주재 대사관 인력을 다시 늘리고 비상운영 조치를 단계적으로 축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완화됨

이에 따라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비트코인 가격도 3개월 만에 8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됨

장 초반 증시는 유가와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전일 급락했던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 모두 상승 출발

엔비디아(NVDA)는 Hot Chips 2026에서 기존 루빈 플랫폼의 사양을 재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로봇·드론·비전 AI용 엣지 컴퓨팅 제품까지 공개한 점이 기술 모멘텀으로 받아들여지며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고 반등했고, AMD(AMD)는 레이먼드 제임스가 CPU 시장에서의 유리한 입지를 강조하자 급등

마이크론(MU), SK하이닉스(SKHY) 등 메모리 업종도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을 견인

한편 컨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9.4로 예상치(90.3)를 하회했고 전월(90.2) 대비로도 하락

고유가와 생활비 부담, 고용 둔화가 소비 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장에서는 이를 오히려 금리 인상 우려를 낮추는 요인으로 해석하면서 국채금리는 추가 하락

장중에는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면 금리를 조만간 올려야 한다며 매파적인 입장을 강조했으나 시장 영향은 제한적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내 모든 기뢰가 제거됐다고 밝혔고, 이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 재개를 위해 '임시 공동 해상 통로 개설'과 '기뢰 제거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와 국채금리의 하락 흐름이 이어짐

한편 캐나다는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대응해 2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최고 50%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며 맞대응했으나, 시장 영향은 제한적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투자 설명서에서 AI의 잠재시장 규모를 30조 달러로 제시했다고 보도하면서 AI 투자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되자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이 이어짐

장 후반에는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가 파키스탄 및 이란 측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을 포함한 휴전에 합의했으며 수일 내 공식 발표가 가능하다고 보도하자 휴전 기대감이 확산되며 유가와 금리의 하락폭이 더욱 확대됨

이에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으나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됨

업종별로는 원자재, 기술주, 헬스케어가 상승한 반면 유가 급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에너지와 필수소비재는 하락하며 금리 하락을 매개로 한 성장주 중심의 업종 순환이 나타남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의 대이란 대응이 군사적 확전보다 경제적 압박으로 전환된 가운데 여러 소식통을 통해 휴전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외교적 해법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자 유가와 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됨

다만 소비자신뢰지수와 신규주택판매가 동반 부진하며 실물경기 저변의 피로감이 드러났고, 국채 바이백을 둘러싼 재정정책 불확실성 역시 잠재적인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음

그럼에도 시장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이 8거래일 만에 반등한 가운데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으며, 이는 단순한 저가 매수보다는 Hot Chips에서 확인된 기술 로드맵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됨

다만 데이터센터의 송전망 확충에는 5~15년, 대형 변압기 조달에는 최대 4년이 소요되는 구조적 병목이 여전한 만큼 AI 인프라 투자가 실제 매출로 인식되는 시점은 지연되고 종목·지역별 차별화가 계속 확대될 소지가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

전문가들은 시버트파이낸셜의 마크 말렉 CIO가 "엔비디아는 현재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어 좋은 소식을 기대하지만, 시장의 기대치도 이미 그만큼 높아 이제는 호실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작은 어긋남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고, 밀러타박의 맷 말리 전략가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존의 제한적 소통 기조를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엔비디아 실적과 가이던스에 대한 시장 반응이 이번 실적 시즌 다른 반도체주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 또한 메릴·뱅크오브아메리카프라이빗뱅크의 조 퀸란 시장전략 총괄은 "채권시장과 지정학, 유가에서 밀고 당기는 요인이 많다"면서도 "향후 12~18개월 미국 경제 전망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

향후에는 26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이 AI 랠리 지속 여부를 가늠할 최대 변수로 부상했으며, 같은 날 발표되는 7월 PCE 물가지수는 9월 금리 동결 기대의 신뢰도를 시험할 전망. 또한 28일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은 향후 연준의 소통 방식과 통화정책 경로 전반의 방향성을 확인할 마지막 핵심 변수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됨

주요 뉴스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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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엔비디아(NVDA) 드론과 가정용 로봇 등에 AI를 탑재하기 위한 보급형 로보틱스 컴퓨터 '젯슨 오린 나노 2(Jetson Orin Nano 2)'를 공개하고, 기존 제품보다 AI 추론 성능을 2배 높이고 전력 효율을 개선해 소형 기기에서도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비전언어모델(VLM)을 구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27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에 상승

AMD(AMD) 레이먼드 제임스에서 AMD가 급성장하고 있는 서버용 CPU 시장에서 ARM과 인텔, 엔비디아보다 매출 기회를 포착하기에 더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밝히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강력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로 641달러를 제시하자 현 주가 대비 약 34%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기대감에 급등

모더나(MRNA) 울프리서치에서 모더나의 개인맞춤형 암 치료제 '인티스메란(Intismeran)'가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나온 것을 반영해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시장수익률'로 상향 조정하자 급등

스트래티지(MSTR), 코인베이스(COIN), 서클(CRCL)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자 동반 상승

스페이스X(SPCX)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을 위한 1,000억 달러 규모의 발사기지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하여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과 달·화성 탐사 등을 위한 로켓 발사 역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상승

섹터 실적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원자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기술,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순으로 강세

중동 협상 기대 속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경기 방어주도 약세

금융, 유틸리티, 부동산 섹터는 강보합, 소비 순환재, 산업재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미 재무부의 대이란 제재가 군사적 확전보다는 경제적 압박으로 전환된 가운데, 미·이란 협상 및 호르무즈 항행 재개 기대감이 커지며 유가가 하락하고, 8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와 7월 신규주택판매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미국 8월 CB 소비자신뢰지수는 89.4로 예상(90.3) 하회, 이전(90.2) 대비 감소

미국 7월 신규주택판매는 60.7만 건으로 에상치(62만 건) 하회, 이전(67.8만 건) 대비 감소

환율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 약세

엔화 강세, 원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중립(Neutral) 단계에서 탐욕(Greed)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